고려대학교 사범대학 김미숙 교우회장님 (지교 81) & 2PM 옥택연님의 어머님 ^^ - 교호 제창 - 입실렌티 체이홉 카시코시코시코칼마시케시케시 고려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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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피엠 2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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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사범대학 김미숙 교우회장님 (지교 81) & 2PM 옥택연님의 어머님 ^^ - 교호 제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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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Date24-02-04 00:00 Hit43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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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실렌티 체이홉 카시코시코시코
칼마시케시케시 고려대학

2024 고려대학교 교우회장님, 총장님 환영만찬 및 신년회 @ The 1818 Club 고려대학교 교우회 미주동남부지부

(고대교우회보)
김미숙(지교81) 교우/
사범대교우회장

나눌수록 행복해지는 삶
참신한 아이디어로 장학지원 늘릴 것

교우회 운영위원이자 장학위원, 고대경제인회 운영위원, 그리고 강남교우회 부회장뿐 아니라 강남교우회 골프동호회 회장을 6년째 역임하고 있는 김미숙 교우. 어떤 자리에서 만나도 그녀의 에너지가 내뿜는 아우라는 주변을 활기차고 기분 좋게 만들어 준다. 보통 사람이 절대로 흉내낼 수 없는 그 재능은 신이 그녀에게 특별히 선물한 달란트다.
그런 김 교우가 올해 사범대학교우회장이라는 묵직한 책임을 또 하나 등에 얹었다. 일단 일을 맡으면 “그래, 가자!” 하고 치고 나가는 성격 때문에 직책을 맡는다는 게 두렵기도 하지만, 그녀가 동기와 선후배들 사이에서 쌓아 올린 두터운 신뢰, 그리고 밝고 긍정적인 성격은 많은 조력자들을 주위로 불러 모으는 것 같다. 평범한 자신이 단과대 교우회장직을 수락해도 될지 걱정하는 그녀에게 남편은 “무슨 말이야. 당신 같은 사람이 해야 많은 여자 후배들이 ‘저 언니가 하니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용기를 갖게 될 거야”라며 전폭적으로 지지를 해주었단다.

넘치는 에너지로 즐거운 도전

고교 3학년 때 식품공학과 77학번인 언니를 따라 축제 때 전을 부치기 시작하면서 그녀와 고대의 인연은 이미 뗄 수 없는 운명이 되었다. 유네스코 학생회에서 농촌봉사활동을 가게 된 그녀는 농민들과 놀기 위해 농악을 배웠단다. 당시 여자는 소고, 장고 등의 음기라고 불리는 가죽 악기만을 잡게 했었다. 양기는 꽹과리나 징 같은 쇠 악기였다. 그녀는 남녀의 금기를 깨지 못하는 선배들에게 대들다시피 항의해서 여자로서는 처음으로 양기를 잡게 되었단다.
학교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남기기라도 하면 옆자리에 앉아있던 가난한 남학생이 와서 남긴 밥을 달라고 할 정도로 모두 어렵던 시절이었다. 마음이 짠해서 남동생 신발이며 옷을 싸다 주던 김미숙 교우. 그녀가 지금 가장 큰 덕목으로 생각하는 ‘나눔’이라는 미덕도 역사가 그만큼 깊은 것이었나 보다.
졸업 후 교사로 재직할 때 임신 6개월이면서도 운동회에서 2인3각을 달린 김미숙 교우는 아이를 키우기 위해 할 수 없이 학교를 그만두고 전업 주부로 살면서도 아파트 부녀회장, 에어로빅 모임 총무 등 안 해본 활동이 없었다. 아침에 일어나면 음악부터 켜고, 양치질을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춤을 추었다는 김 교우는 결국 2PM의 옥택연이라는 스타를 길러낸 어머니가 된다. 미국에서 유학하던 누나가 남동생 택연을 데리고 가서 별 생각 없이 보게 된 오디션이 아들의 운명을 바꿔 놓았다. 오디션 합격 후 연예계 입성을 고민하는 아들에게 그녀 방식대로 조언을 했다.
“인생 한 번뿐이잖아. 100살까지 살 건데, 그깟 2년쯤 해 보다가 안 되면 제자리로 오면 되잖아. 뭐든 다 경험해 보렴.”

교우회가 선사한 인생 전환점

모교입학30주년 행사를 전환점으로 그녀의 삶도 고대 동기들, 선배들, 후배들과 더불어 그렇게 180도 바뀌기 시작했다. 바깥 세상에는 믿지 못할 사람들도 많은데, 신원이 확실할 뿐 아니라 정도 넘치는 고대 사람을 만난다는 걸 남편이 적극 지지해주었고, 아이들도 엄마의 활기찬 모습이 모두 고대교우회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시작한 사범대교우회장으로서 그녀는 맨 먼저 ‘장학금 챌린지’를 시작했다. 그녀가 첫 번째 타자로 장학금을 내고, 그 다음 순서를 지목한다.
두 번째는 사범대를 알릴 수 있는 슬로건 공모다. ‘백년대계’라는 구태의연한 표현보다 참신하고 세련된 스파크가 일어나는 슬로건을 만들어 무엇보다 재밌는 교우회를 이끌고 싶다.
세 번째로는 네트워킹 강화이다. 활동이 상대적으로 적은 사대 교우들 중에는 교우회가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도 많다. 교우들 간의 인맥을 강화해서 도움을 주고받고, 인연을 맺어 선한 일에 쓰는 장을 만들고 싶다.
마지막으로는 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를 열어 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후원금의 씨앗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녀는 남 주는 걸 좋아하고, 그래야 행복해지고, 또 행복해진 만큼 수명이 늘어나고, 늘어난 만큼 감사하며 또 그만큼 남에게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면서 즐거워하는 경험, 소유보다는 나눔의 경험을 중요시하는 사범대교우회장 김미숙. 그녀가 교우회를 위해 일하는 동안 사범대교우회가 얼마나 재밌고 행복한 놀이터가 될지 짧은 인터뷰만으로도 충분히 확신할 수 있을 것 같다.

김미경(독문83)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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