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투피엠) 멤버이자 배우 이준호의 훈훈한 미담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준호 복무하는 동안 선행'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 A씨는 "제대한 지는 오래됐지만, 이준호 님이 사회복무를 우리 이모네 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했는데 너무 멋있는 사람이라 세상 사람들이 다 알았으면 좋겠기에 늦었지만, 글을 써본다"며 입을 열었습니다. A씨에 따르면 이준호가 2019년 사회복무요원으로 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근무하는 동안 성실한 근태는 물론, 업무에 필요한 차량을 기증했다고 설명했죠. 그는 "이모는 '성실하고 몸 안 사리고 열심히 일하는 건 기본이고, 사람이 너무 착하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는데요. A씨는 "또한 이모가 일하는 센터가 개원한 지 얼마 안 됐을 때라 차가 없었는데, 이준호 님이 복무한 지 몇 개월 안 됐을 때였는데도 '이동하는 데 필요할 것 같다'며 스X렉스를 기증해 줬다. 복무 기간에도 휴가 많이 나가고 그런 것도 전혀 없었고, 뛰어다니면서 일했다고 한다"고 당시를 전했습니다. 특히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에는 이준호가 센터에 피자를 보내왔다고 하죠. A씨는 "센터 근무하는 분들까지 16명 정도인데 메뉴도 다 다르게 10판 보내줬다고 한다"며 "제대하고 한참 지났고, 요즘 엄청 바쁠 텐데도 기억하고 연락해 주는 게 너무 멋있다고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글 잘 못 쓰는데 한명이라도 더 알았으면 좋겠기에 열심히 썼다"며 "드라마 찍는 거 다 대박 나고 하는 일 전부 다 잘됐으면 좋겠다"며 그를 응원했습니다. A씨는 이준호에게 받은 사인과 피자 사진을 인증하기도 했는데요. 앞서 지난 2019년 5월 30일부터 이준호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이행했습니다. 해당 미담을 접한 네티즌들은 "완벽하다", "제대하면 잊어버릴 법도 한데 잊지 않고 챙기고 대단하다", "성실하고 세심하다", "복무 끝난지 1년도 넘었는데...", "외모만큼 마음도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준호는 최근 드라마 '킹더랜드' 출연을 확정했습니다. 사진 출처=이준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