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의 최고 구독자 수를 보유한 미스터비스트(본명 지미 도널드슨)는 연간 수입이 약 6억7억 달러(약 7992억9324억원)인 것으로 밝혔지만, 이를 대부분 콘텐츠 제작에 재투자하기 때문에 그 자체로 부유한 사람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동영상 제작은 대규모 세트를 필요로 하며, 15분짜리 영상 제작에는 약 1만2000시간의 촬영 시간이 걸릴 정도로 비용과 노력이 많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도널드슨의 은행 계좌는 그의 어머니 수전 패리셔가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도널드슨 본인은 자신의 계좌에 직접 접근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13세에 첫 유튜브 채널을 시작하였으며, 그 이후로 성공적으로 채널을 운영해 왔습니다.

그의 동영상 중 가장 조회수가 많은 것은 '오징어 게임'을 모방한 영상이며, 이 영상의 조회수는 현재 5억7000만회에 달합니다. 또한 그는 수백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으며, 콘텐츠 제작팀에는 300명, 자체 브랜드 상품을 제작하는 '피스터블' 팀에는 200명 이상이 있다고 합니다.

그의 어머니 패리셔는 도널드슨이 크론병을 앓으면서도 그 어려움을 이겨내고 유튜브를 통해 성공할 수 있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그는 야구선수로서의 삶을 포기하고 동영상 제작으로 진로를 바꾸었으며, 이는 결국 그에게 유튜브의 문을 열어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도널드슨은 백내장 수술 비용 지원, 아프리카에서의 우물 건설 등 대규모 자선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으나, 일부에서는 그의 행동을 "근본적인 불평등을 해결하는 대신 영웅처럼 보이기를 원한다"고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도널드슨은 이러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자선사업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아이들에게 '멋진 사람'이 되어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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