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의 권력자 미국 대통령은 어떤 차를 탈까요?

잘 알려진 것처럼 비스트, 캐딜락 원으로 불리는 전용 차량을 탑니다.

다른 나라 정상과 달리 미국 대통령은 해외에서도 자신의 전용 차량을 이용하는데요.

이번에 우리나라에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역시 비스트와 함께 왔습니다.

3년 전 트럼프 대통령이 왔을 때와 다른 점은 신형 비스트가 처음으로

한국에서 공개되었다는 건데요.

캐딜락에서 미국 대통령을 위해 만든 다섯 번째 전용 차량입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에서 펼쳐진 모터케이드에서 이 차량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지금 출시하고 있는 캐딜락의 차량들과 같은 패밀리룩을 하고 있지만

비스트는 남다른 포스가 느껴졌습니다.

전 세계 최고 수준의 방탄차량이기도 하고 어마어마한 길이의 모터케이드 때문에

더욱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한 가지 재밌는 사실은 창문에 틴팅이 안 되어있어서

대통령이 어느 차량에 타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다는 건데요.

우리나라도 그렇고 보통은 같은 차량 두 대를 동시에 운행해서

VIP가 어느 차량에 타고 있는지 모르게 하는데 경호에 대한 미국의 자신감일까요?

앞으로도 대통령의 전용차량은 캐딜락에서 계속 만들게 될까요?

아니면 옛날처럼 링컨이 다시 돌아오는 날이 올지

비스트의 미래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