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와 시간 1. 빅뱅과 성경 & 창조우주론의 필요성 (빛의 여행시간 문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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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Big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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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와 시간 1. 빅뱅과 성경 & 창조우주론의 필요성 (빛의 여행시간 문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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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김진호 박사 Date21-10-31 00:00 Hit31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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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빅뱅 우주론을 그대로 받아들여 믿는 것이, 성경적인 해석과 하나님에 대한 이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나누어 봅시다.

빅뱅우주론을 그대로 받아들이게 되면 긴 연대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고 결국 기독교 신앙을 가지고도 유신진화론이나 점진적 창조론으로 연결되게 됩니다. 결국 성경적으로 볼 때 빅뱅 이론이나 진화론 (긴 연대)은 같은 신앙적/신학적 문제를 야기합니다. Biologos 홈페이지에 보면 나사렛 대학 철학과 교수인 조셉 뱅가드 박사의 글을 볼 수 있습니다.

“만약에 진화가 사실이면 우주는 굉장히 오래된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진화해서 만들어진 존재이다. 그럼 창세기의 이야기들에 대한 역사적 정확성(Historical Accuracy)을 의심해야 된다.”
“만약에 성경에서 나오는 인간의 타락을 의심하고 역사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원죄의 교리도 의심해봐야 한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 사역에 대한 의문을 던지게 된다.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를 지고 인간의 죄를 감당하려고 오신 것이 아니라면 대체 예수는 왜 죽었을까?”
"예수 그리스도는 죽기 위해서 오신것이 아니다. 그의 원래 계획은 죽는 것이 아니였고 단지 우리에게 얼마나 인간으로써 완벽한 삶을 살 수 있는가를 보여준 것 뿐이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뜻이 아니였다… 그 대신, 성육신은 죽음이 아니라, 삶(life) – 계시(revelation) – 그리고 영감(inspiration)인게 전부이다”

이것이 하나님과 빅뱅/진화론을 같이 섞어 믿을 때 생기는 논리적 귀착이고, 안타깝게도 이런 견해들이 현대 신학의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로마서 5장 12절)

로마서 5장 12-21절을 보면 한 사람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은 사망과, 한 분의 순종으로 얻는 생명의 복음을 말합니다. 그런데 빅뱅 우주론 (긴연대 +진화론)을 받아들이면 창세기 기록은 물론, 이 로마서 5장까지 ‘재해석’ 해야 됩니다. 창세기의 창조 기록과 아담의 타락이 역사적인 사실이 아니었다면 로마서 5장 12-21절은 근거를 잃게 되거나 복음의 진리가 훼손되게 됩니다.

성경의 무오성을 믿는 우리는 오래된 지구론을 받아 들일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그냥 6일 창조를 믿으면 되지 않습니까? 그러나 이 문제는 그리 간단한 문제는 아닙니다. 빛의 여행시간 문제 때문입니다.

창세기 1장의 14-15절 내용은 창조된지 4일째에 하나님께서 해, 달, 별, 은하를 만드신 기록입니다. 또한 본문에 따르면 그 별빛들이 4일째에 지구에 도달해 있어야 합니다. 바로, 여기에 ‘별빛의 여행시간 문제(Light travel time problem)’가 생깁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은하로부터의 빛이 저 멀리 137억 광년 떨어진 곳에서 왔다면, 즉, 137억 광년 떨어져 있는 은하를 우리가 지금 본다면, 그 은하는 현재 137억 살이 되어야 합니니다. 이미 137억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어야 그 빛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창조 4일째만에 먼 은하로부터의 빛을 본다는 것은 논리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 문제가 생깁니다. 혹자는 하나님이 처음부터 아담을 성인으로 창조하셨듯이 빛도 성년으로 창조하면 된다, 즉 모든 빛들이 지구에 다 와 있도록 창조하셨으면 된다고 주장합니니다. 즉 빛은 ‘이동하는 중’으로 창조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서도 큰 논리적 문제가 생깁니다. 예를 들면, 우리는 광도가 변하거나 움직이는 별들, 또 폭발하는 별들도 봅니다. 그런 별들을 우리가 본다는 것은 쉬지않고 시시각각으로 변해 온 그 모든 정보를 담고 있는 광자(photon)들이 우리에게 도달했기 때문이고 앞으로도 계속 도달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만약 하나님이 빛들을 이미 와 있도록 창조하셨다면, 우리가 우주에서 보고 있는 사건 중 6천여 광년 거리 이상에서의 일들은 실제로는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기에, 창세기 1장에 기록된 말씀을 문자 그대로 믿을 수 있려면, 빛의 여행시간 문제를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중 하나가 험프리의 화이트홀 우주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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