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가 제주에 산 지 벌써 4년이나 됐다는 근황을 전했다. 10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는 전국투어 제주 특집으로 꾸며져 현재 제주에 거주 중인 가수 이정,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 그리고 황보가 출연했다. 올해로 제주 살이 4년 차가 됐다는 제아는 “원래 방송 때문에 한 달 살기를 했었다”며 “반려견들과 한 달을 꼬박 제주에서 살아보니 이 친구들이 서울에 가자고 하면 싫어할 것 같았다. 제주에 살아보니 표정이 바뀌더라”고 제주살이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원래는 반려견이 두 마리였는데 마지막에 진도를 입양해서 세 마리가 됐다. 저는 자연과 거리가 멀고 네온사인을 좋아하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살아보니 오름 같은 자연이 좋더라”고 덧붙였다.  또한 평소 제아와 절친한 관계인 황보는 “제아가 제주로 거처를 옮기고 살아가는 과정을 다 본 사람으로서 강아지들이 건강해지고, 이 친구 마음도 건강해졌다”고 밝혀 제주살이를 꿈꾸는 많은 이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