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10주년②] 한국 유학길 오르고, 우울증 극복…'아미' 삶 바꾼 BT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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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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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이 최정상의 아티스트로 성장하게 된 배경에는 팬덤 '아미(ARMY)'가 있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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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들은 자신들의 삶 역시 방탄소년단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다고 말하는데요.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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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 기자가 아미들의 이야기 들어봤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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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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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버터'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1위 소감발표 중]\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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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 방탄소년단 멤버] "특히 아미분들의, 또 많은 분들의 도움과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저희가 네 번째 빌보드 1위를…"\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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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대표 아이돌 그룹으로서 중요한 업적을 달성한 순간마다, 방탄소년단은 팬클럽 '아미'를 향한 감사를 잊지 않았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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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진심에 마음이 이끌렸다는 팬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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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미 / 경기도 성남시] "팬들을 진심으로 대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고요. 팬들을 위해서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얘기해주는 게 굉장히 감동적이더라구요."\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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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심은 나이와 국적을 뛰어넘어, 전세계로 퍼졌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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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타/ 관광객(인도네시아)] "제 나이는 이제 50세가 됩니다. 서울에 여행 와서 인도네시아 팬들을 많이 만났어요."\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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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앤/ 교환학생(캐나다)] "BTS는 제 삶에 수년간 많은 동기를 부여해줬어요. 저는 BTS와 함께 자랐거든요. 초등학생 때부터 팬이었는데 이제 제가 대학을 졸업하니까요."\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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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학길에 오르게 된 학생도 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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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자키 유카 / 유학생(일본)] "BTS를 좋아하게 되면서 한국에 흥미를 갖게 됐어요. 공부를 시작하게 돼서, 한국에 유학을 왔어요."\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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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아미'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된 방탄소년단.\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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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미 / 경기도 성남시] "저는 방탄소년단을 알고 제 인생이 바뀌었다고 할 정도로… 제가 수술도 하고, 우울증 비슷하게 오면서 너무 힘들었는데,방탄소년단을 보면서 이겨내고 지금도 이겨내고 있거든요. 저한테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들이고요."\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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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노·켈리 / 관광객(필리핀)] "BTS는 제 삶이에요. 2025년에 다시 만날 때까지 기다릴게요"\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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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자키 유카 / 유학생(일본)] "10주년 너무 축하하고. 사랑해요. 앞으로도 응원할게요."\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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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과 함께 성장해온 아미.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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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의 든든한 원동력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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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오주현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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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a5@yna.co.k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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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10주년 #아미\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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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