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터View] 방탄소년단 (BTS) : PERSONA ON STAGE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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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YTN news Date21-11-27 00:00 Hit84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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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세계적인 인기 뒤에는 '아미'라는 강력한 팬덤이 있습니다.
사람, 공간, 시선을 전하는 인터뷰에서 방탄소년단 그리고 그들의 팬덤 '아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영상리포트 내레이션]
시대를 대표하는 팝 아티스트로 거듭난 방탄소년단.
그 원동력은 팬덤 '아미'였습니다.
방탄소년단과 아미는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동반자입니다.
[김영대 / 음악평론가 : 어떠한 회사나 언론이나 이런 것의 노력보다도 '우리의 노력이 필요하다'라는 애초에 그런 동반자적인 의식을 갖고 있었던 것이죠. 방탄소년단(BTS)의 성공은 음악적으로도 그렇고 산업적으로도 그렇고 팬들 없이는 설명할 수 없다.]
[이규탁 / 조지메이슨대학교 문화인류학 교수 : 방탄소년단의 진가를 알아본 것은 이제 '우리 들이다'라는 그런 일종의 자부심 같은 걸 갖고 있고, 우리의 목소리를 대변해 주기도 한다는 서로 간의 그런 믿음이 있고.]
방탄소년단을 향한 차별과 소외.
'아미'는 음악을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이지영 / 세종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 미국 시장이라는 곳이 굉장히 열려 있지 않습니다. (방탄소년단에 대한) 차별적인 행태를 보인 어떤 뭐 방송이든 언론이든 시상식이든 이런 데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하나하나 다 비판하고 인종 문제나 그런 차별 문제에 대해서는 특히 아미들이 자신들의 정체성의 일부분으로.]
[김영대 / 음악 평론가 : (아미는) 과거 우리가 팬클럽이라고 말할 수 있는 어떤 집단이 아닙니다. '난 이 음악을 구입을 함으로써 내 아티스트가 성공하도록 만들어주겠어. 함께 성취해 내겠어.'라고 하는 하나의 동반자적인 관계가 성립되는 것이거든요. 근데 이것은 그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자연스러운 겁니다.]
'개인'들이 모여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RM / 방탄소년단 : 여러분이 누구인지, 어디에서 왔는지, 피부색은 무엇인지 성 정체성은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말하세요. 스스로에게 이야기하면서 여러분의 이름을 찾고 여러분의 목소리를 찾으세요.]
[이지영 / 세종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 (방탄 소년단을) 내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보답하기 위해서 '나는 어떤 구체적인 실천을 할 것인가' 이런 것들을 고민하고,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그런 일들을 만들어내는 게 팬덤 커뮤니티의 힘이기 때문에.]
[이규탁 / 조지메이슨대학교 문화인류학 교수 : (아미가 가지는) 공정성, 불평등에 대한 반대,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들이 그런 부분에 있어서 자기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동참해 주기를 바라고 같이 행동을 해 주기를 바라는 그런 경우가 굉장히 많아요.]
방탄소년단과 아미는 함께 새 역사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RM / 방탄소년단 : 세상이 멈춘 줄 알았는데,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모든 선택은 변화의 시작이라고 믿습니다. 엔딩이 아니라요. 새롭게 시작되는 세상에서 서로에게 '웰컴'이라고 말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지영 / 세종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 환경운동을 위한 자원봉사라든가 그런 이제 활동들을 그러니까 좀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어떤 활동들을 굉장히 찾아서 많이 하고 있다라고 하는 게. 내전 지역에 가서 사람들을 돕기도 하고 수술비를 모아서 고쳐주기도 하고.]
[이규탁 / 조지메이슨대학교 문화인류학 교수 : '블랙 리브스 매터'라든가 환경 운동이라든가 이런 거랑 결합하게 되면서 더 큰 사회적인 ... (중략)
YTN 최광현 (choikh8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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