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13일 방탄소년단은 ‘방탄은 총알을 막아낸다’는 뜻으로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이름으로 모두를 놀라게 하며 등장했습니다.

그런데 2018년 일본에서 ‘방탄소년단’이란 그룹명까지 비슷한 ‘탄도소년단’이 데뷔했는데요.
데뷔와 동시에 ‘짝퉁’이라는 논란 속에서도 일본 오리콘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정상에 오르는 뜻밖의 인기를 얻었습니다.

‘탄도소년단’은 ‘BALLISTIK BOYZ’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BALLISTIK’은 탄환이라는 뜻으로 ‘총알처럼 빠른 이미지’를 뜻합니다.
그룹의 영어 약자 마저도 ‘BTZ’로 ‘BTS’ 와 누가 봐도 비슷하죠?

심지어 멤버의 수도 7명, 또 보컬라인 4명, 랩 라인 3명으로 구성되어 팬들을 확신하게 했습니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탄도소년단은 ‘글로벌 재팬 챌린지’라는 공동오디션에서 합격한 멤버들과 ‘보컬 배틀 오디션5’라는 프로그램의 파이널진출자였던 멤버들을 합쳐 결성됐다고 하는데요.
소속된 기획사도 대형기획사고 또, 일본에서 가창력과 춤 실력이 좋다고 어느 정도 알려져 있는데 굳이 왜 구설수에 오르는 선택을 했을까 의문이 듭니다.

팬덤의 이름도 ‘A.R.M.Y’ 와 ‘Millitery’로 똑같이 군대라는 뜻을 가졌는데요.

그룹의 로고도 한 번 볼까요?
마치 방탄소년단의 원래 로고가 누워있는 모습입니다.

또, 탄도소년단과 방탄소년단을 비교하는 한 방송에서는 ‘두 그룹의 소속사의 안무가가 같은 사람이라 안무가 비슷할 수도 있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탄도소년단이 최근 발매한 ‘ANTI-HERO’S’라는 곡의 가사 일부분을 보면 이런 느낌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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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가사를 보면 느껴지듯이 방탄소년단 ‘MIC DROP’의 전반적인 내용과 유사하다 그리고 반복되는 멜로디와 포인트가 비슷하게 연상 되는 부분들이 있다는 네티즌들의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들은 교묘하게 방탄소년단의 음악적 컨셉을 따라할 뿐만 아니라 그동안 일본에서 하지 않았던 군무, 자체 예능, 해외 프로모션까지도 따라한다는 합리적 의심을 들게 했습니다.

솔직히 탄도소년단의 영상을 보고 생각보다 실력이 좋아서 놀랐는데요.
그냥 데뷔도 괜찮을 것 같은데,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 참 궁금합니다.
그래도 방탄소년단을 모방할 순 있지만 능가할 수 있는 그룹은 존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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