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진 스님이 방탄소년단을 향한 팬심을 폭발시켰습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배철수 잼’에서는 불의에 거침없는 쓴소리를 내는 불교계 대표 ‘운동권 스님’ 명진 스님이 출연했는데요.
명진 스님은 이날 방송에서 최정상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을 종교에 비유했습니다.

‘어떻게 저런 가사를 쓸까?’ 감탄하며 운을 뗀 명진 스님은 종교가 과연 사람들을 위로해줄 수 있을까? 차라리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음악이 더 멋진 종교가 아닐까? 라며,
방탄소년단의 노래 가사에서 철학을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경전의 '법문' 같다고 표현하면서 ‘나는 종교를 대체할 수 있는 방탄소년단의 팬인 아미다"라고 당당히 언급해 배철수와 이현이를 놀라게 했는데요.

이 발언에 놀란 배철수가 ’스님 아미세요? ‘하자 명진 스님은 호탕하게 웃으며 아미타불의 ’아미’라며 유쾌한 입담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방탄소년단의 음악으론 'Love yourself 結(결) Answer' 앨범을 꼽았는데요.
특히 노래 ’Answer : Love Myself’에서 '어제의 나, 오늘의 나, 내일의 나' 가사를 소개했고 노래를 듣던 MC 배철수는 "이건 진짜 경전에 있는 내용과 똑같네요"라며 공감했습니다.
심지어 명진 스님은 최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수록곡 'Black Swan'도 언급하면서 찐 '아미'임을 입증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종교는 어쩌면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지 못할 수도 있는데, 방탄소년단은 사람들에게 음악 하나로 위로를 준다며 팬심을 드러냈고 청취자들과 출연진을 즐겁게 했습니다.

명진 스님의 이런 BTS 사랑에 네티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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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 여기까지고요. 다른 영상으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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