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뭔가 울컥하네요. 뭐가 울컥한지는 설명을 못하겠는데 그냥 우리나라 콘서트만 취소되고 다른나라 콘서트는 연기됐다는점.. 진짜 너무 짜증나서 눈물이 나요. 물론 전 콘서트에 못 가지만 ( 취소표 잘했으면 갈 수도 있었음 ) 제 친구가 p석에 당첨되서 되게 좋아했는데.. 취소.. 그리고 가사도 뭔가 슬퍼요. Don't wanna die but so much pain, ( 죽은걸 원하지는 마라 하지만 정말 고통스럽다. ) 내게 돌을 던져 우린 겁이없네 anymore, 모두 비웃던 한땐 부끄러웠던 이름. 이 가사들을 보니 방탄이 이때까지 수고했다는게 느껴져요. 데뷔때는 방탄소년단이라는 이름으로 조롱을 받고 2015 ~ 2016년때에는 화양연화로 뜨면서 욕도 많이 먹었죠. 표절소년단 같은 실트가 떠서 트위터에 아미분들은 열심히 실트 정화를 했는데 실트 정화용 용어를 호석오빠가 썼었고 석진은 아미 나는 괜찮아요. 라는 게시물도 올렸었죠. 솔직히 전 제가 방탄을 진정으로 좋아하는건지 의문이에요. 제 엄마도 아미신데 솔직히 엄마 아니였음 앨범도 없고 아미밤도 없었고 아미 가입도 못했을거에요. 전 능력없는 초딩뿐이니깐요. 그래서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영상편집을 해서 방탄에게 제 사랑을 표현하고싶네요. 방탄에게 말 한마디를 하고싶다면 이말을 하고싶어요. "당신들이 가장멋있는 사람이에요. 그리고 당신들을 미워하는 사람보다 사랑해주는 사람이 휠씬 더 많아요. 그것만 기억해주세요. 그리고 힘들게 올라왔으니 이제는 행복하세요. 꼭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