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알엠(BTS RM), '리더의 품격이 들어난 기자회견장' [Newsen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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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Newsen Date20-02-24 00:00 Hit38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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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오찬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월 24일 오후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 기자회견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유튜브 생중계로 컴백 했다.
이날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은 새 앨범 'MAP OF THE SOUL : 7' 설명과 이전 앨범과 다른 점에 대한 질문에 "왜 '섀도우'와 '이고'라는 개념을 통합시켜서 한 앨범으로 냈는지 첨언을 드리겠다. 작년 8~9월 장기 휴가를 보냈다. 그래서 컴백이 조금 미뤄졌다. 10개월 만에 컴백을 하면서 양질의, 다양한 얘기를 하고자 했다. 그래서 '섀도우'와 '이고'를 합쳐서 나오게 됐다. 상처와 시련의 '섀도우'와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나아가겠다는 '이고'다. 그래서 '7'이란 타이틀이 딱 맞았다. 거창할 수 있는 타이틀을 붙이면서 영혼과 힘과 노력을 털어넣어서 완성한 앨범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비주얼 프로젝트와 앨범 메시지와 연관성에 관한 질문에 "10개월 만의 앨범이다. 사랑의 크기도 커져가고 매 컴백 때마다 고민을 많이 한다. 그래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배경은 이렇다. 컴백을 했을 때 우린 한 장소에만 있어야 하고 찢어질 수 없다. 컴백을 했을 때 축제의 장을 함께 즐기자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현대 미술을 좋아하고 공부하고 있다. 형태가 다를 뿐 음악과 현대미술 모두 시대상을 전달해주고 연결과 소통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한국 문화가 세계에서 영향력 키우게 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질문 자체가 감사하고 과분하다. 요인은 복합적일 수밖에 없다. 강력한 건 마음 속 본질이 무엇에 대한 것이냐다. 제 짧은 사견으로는 시대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아티스트가 가장 사랑받는다. 우리는 개인적인 얘기를 했고 보여드리고 하지만 그 퍼스널한 이야기가 세계적인 시대성을 띄고 있는 게 아닌가 한다. 우리가 느끼는 고민이 한국만이 아니라 전 세계 우리 세대가 느끼고 공감한다. 그걸 퍼포먼스로 음악으로 풀어내고 여러 형태로 보여주기 때문에 신선하고 매력적이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지난날을 돌아보며 깨달은 바가 있는지 앞으로의 7년은 어떻게 채워갈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여전히 우리는 싸우고 있고 아직도 우리는 혹은 나는 시련과 두려움이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7년을 돌아보면서 뭣 모를 때도 있었고 실수한 적도 있었고 그래도 잘했다 싶은 것도 있다. 운이 좋다는 생각도 한다. 이 사람들과 여기서 이런 음악을 하고 이런 춤을 출 수 있다는 것 만한 행운이 있을까 싶다. 수많은 아미를 마주하는 행운이란 게 있을 수 있을까 싶다. 행운이 온 것에 감사하고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런 마음으로 앨범 작업을 했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BTS #RM #김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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