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소율이 헬맷을 벗은 소감을 전했다.

23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걸그룹 크레용팝 1집 정규 앨범 ‘Evolution pop_Vol.1’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배우 박재민의 사회로 크레용팝의 멤버 엘린, 소율, 금미, 초아, 웨이 등이 참석해 신곡 무대 및 앨범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크레용팝 소율은 “헬멧으로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많다. ‘빠빠빠’로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또 다른 독특한 모습으로 나왔기 때문에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 앞으로도 저희의 색깔이 묻어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정규 앨범은 크레용팝 멤버 웨이가 홍보와 마케팅, 뮤직비디오, 엘린과 금미는 의상, 초아는 헤어 메이크업, 소율은 재킷과 로고 디자인을 담당하는 등 크레용팝만의 DIY 앨범으로 제작돼 각자의 재능과 개성을 발휘했다.

타이틀곡 ‘두둠칫’은 원투 출신의 오창훈과 구피 출신의 박성호가 의기투합해 '후배' 크레용팝을 지원사격한 댄스곡으로, 신나는 레트로풍의 멜로디와 유쾌한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한편, 크레용팝은 쇼케이스 이후 오는 27일 ‘SBS MTV 더쇼’를 시작으로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스타서울TV 이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