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크레용팝(엘린, 소율, 금미, 초아, 웨이)의 첫 정규앨범 '에볼루션 팝 볼륨 원(Evolution pop _Vol.1)' 컴백 쇼케이스가 지난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렸다.

1년 6개월 만에 컴백한 크레용팝은 이날 헬멧을 쓰던 이전 모습과는 다른 화사한 모습으로 첫 무대인 '스케치북'을 선보였다.

크레용팝 금미는 "'스케치북'은 팬들을 위한 팬송이다"라며, "저희가 팬송을 부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오랜 시간 동안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보고자 만들어봤다"고 말했다.

멤버 웨이는 "원래 이름은 이게 아니었지만, 팬클럽 이름으로 하고 싶어서 '스케치북'으로 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두 장의 CD로 구성된 첫 번째 정규앨범 '에볼루션 팝 볼륨 원(Evolution pop _Vol.1)'은 1CD에 타이틀곡 '두둠칫'을 비롯한 새로운 노래 8곡이 수록되고, 2CD에는 그동안 사랑받아온 노래들로 구성된다.

'에볼루션 팝 볼륨 원(Evolution pop _Vol.1)'은 오는 26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최민석 기자 yullir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