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수빈(DALSOOOBIN)이 말하는 활동명의 뜻과 달샤벳(Dal★shabet) 10주년 활동 계획은? [TD습격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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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샤벳 Dal shab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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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수빈(DALSOOOBIN)이 말하는 활동명의 뜻과 달샤벳(Dal★shabet) 10주년 활동 계획은? [TD습격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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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티브이데일리 Date20-04-13 00:00 Hit27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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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달수빈(본명 박수빈·27)이 출신 그룹 달샤벳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달수빈은 최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연습실에서 티브이데일리와 ‘TD습격’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2011년 달샤벳의 미니 앨범 ‘슈파 두파 디바’(Supa Dupa Diva)로 데뷔한 수빈은 지난해부터 활동명 ‘수빈’ 대신 ‘달수빈’이라는 이름을 포털 사이트에 등록했다.

달수빈은 꽤 오래된 그의 ‘애칭’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이름을 쓰게 된 계기를 전했다. 그는 “달샤벳을 할 때도 솔로 활동을 꾸준히 했었는데 그때 당시에는 달샤벳이란 버프를 받기보다는 내 힘으로 많이 해보고 싶어서 달샤벳이란 이름을 괄호에 쓰지 않았고, 얼굴에서도 이미지를 지우고 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오히려 시간이 지나다 보니 ‘쟤가 달샤벳 수빈인데 이렇게 음악을 잘해?’라는 댓글들이 있더라. 그런 글들을 보면서 내가 달샤벳 수빈이어도 선입견 없이 음악을 들어주실 수 있구나란 생각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자신의 음악에 자신감을 갖게 된 후 그는 “이런 생각을 했다. 수빈이라는 아티스트가 많은데 나를 조금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쉽게 생각이 되는 이름을 지어보자고 해서 달수빈으로 짓게 됐다”고 전했다.

활동명에 달샤벳을 포함 시킬 만큼, 달샤벳이 달수빈에 갖는 의미는 컸다. 지난 2016년 ‘금토일’ 활동 이후 활동을 멈췄고, 멤버들 모두가 원 소속사에서 나오며 사실상 ‘해체’라는 이야기까지 나왔지만 여전한 ‘우정’과 ‘애정’을 과시했다.

내년 10주년을 앞두고 있는 만큼 기념 이벤트에 대한 고민도 컸다. 달수빈은 “원래는 10주년 앨범 발매를 하고 싶었다. 아직 계획하에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각자의 삶의 모양새가 많이 바뀌어서 모이기 쉽지 않은 게 있더라”고 했다.

또 “나는 그렇게 생각하는 게 10주년이 아니더라도 언젠가 우리는 꼭 한 번, 또는 많은 앨범을 낼 계획을 하고 있다. 일단 내가 제작이 되니 언니들과 시간이 잘 맞고 좋은 계기가 생긴다면 그 계기를 통해 언젠간 꼭 한 번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멤버들을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달수빈은 “멤버들과 사이가 정말 좋다. 안예은의 ‘홍연’이라는 노래가 있지 않나. 나는 달샤벳 활동을 했을 때의 느낌이 전생 같은 느낌이 있다. 약간 살긴 살았는데 뭔가 너무 바빴던 시절이라 또렷하지 않은 기억처럼 남아있지만, 그 속에 있었던 언니들과의 인연은 빨간 실로 이어진 것 같다. 핏줄은 아니지만 되게 뭔가 인연의 끈으로 이어져 있는 것 같은 느낌이 있어서, 우린 정말 서로 너무 친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라며 웃었다.

홀로 활동 중인 달수빈은 지난 9일 새 싱글 ‘사라지고 살아지고’를 공개했다. 앨범의 타이틀곡은 ‘다이브’(DIVE)다. 이 곡은 콰이어 떼창의 코랄 팝 장르로 그가 직접 작사, 작곡했다. 노래를 들으며 혼자가 아니라는 의미를 상기시킬 수 있게, 모두가 어우러져 부를 수 있는 위로와 휴머니즘을 담은 곡이다.

신곡에 대한 달샤벳 멤버들의 반응은 들을 수 없었다. 발매 전 들려주지 못했다고 했다. 달수빈은 “일부러 안 들려줬다. ‘캐치업’(Katchup) 때는 노래도 많이 들려드리고 뮤직비디오도 많이 검토해달라고 했었는데, 이번에는 언니들을 좀 놀라게 해주고 싶었다. 발매할 때 꼭 챙겨 보라고 안 보여줬다”고 했다.

달샤벳과 싱어송라이터라는 타이틀을 모두 가져가기로 한 달수빈이 궁극적으로 갖고 싶어하는 색깔은 ‘아티스트’였다. 색깔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밝힌 그는 “해왔던 곡들이 장르가 다양하다 보니 ‘너는 대체 무슨 가수’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궁극적으로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감정을 노래란 매개체를 통해 잘 전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아마 그런 사람도 있을 거다. 달샤벳 수빈에 대한 아이돌적 생각도 갖고 계실거라 생각한다. 그런 부분 또한 내 모습에 대한 기억이 또렷한 것이라고 생각해서 정말 감사하다. 뒤바꿀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이라며 “달샤벳 수빈이 ‘이런 음악도 하는구나’란 생각을 할 수 있게 더 열심히 해야 하는 게 내 몫인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장르도 열려있다고 했다. 혼자 활동을 하면서도 대중성에 초점을 맞춘, 달샤벳풍 음악에 도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갖고 있었다. 그는 “어떤 감정을 잘 전달할 수 있는 방향성은 언제나 열어놓고 있다. 대중과 대중이 아닌 것이라고 해서 나누고 싶지 않다. 내 음악에 공감하는 분이 있으면 나는 그게 대중과 소통을 했다고 생각한다. 언제든 열려있다. 무엇보다 나는 아이돌 음악을 굉장히 좋아한다. 그런 풍성하고 멋진 음악도 계획할 수 있다면 해보고 싶다”라며 웃어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임은지 정다이 기자 news@tvdaily.co.kr]
#달수빈 #DALSOOOBIN #TD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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