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수빈(DALSOOOBIN), 달샤벳 ‘띵곡’은 방탄소년단(BTS)의 ‘피땀눈물’과 어울리는 곡? [TD습격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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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티브이데일리 Date20-04-15 00:00 Hit85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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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수빈은 최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연습실에서 티브이데일리와 ‘TD습격’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달수빈은 양자택일을 통해 달샤벳의 명곡을 꼽는, ‘달샤벳 최고의 띵곡, 달띵’이라는 코너를 진행했다.
1라운드 첫 번째 선택지에는 ‘너 같은’과 ‘금토일’이 떴다. 고민하던 그는 “‘너 같은’이 조금 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조금 더 걸크러시한 노래라서 ‘너 같은’을 고르겠다”라고 했다.
두 번째는 ‘핑크로켓’과 ‘블링블링’이다. ‘핑크로켓’을 고른 그는 “이 곡이 ‘블링블링’보다 조금 덜 알려졌을 거다. 활동을 짧게 해서. ‘핑크로켓’을 들으면 애드리브가 있는데 내가 그 애드리브를 녹음할 때 샤우팅을 했었다. 그때의 기억이 많이 나서 들으면 속이 시원한 느낌이다. 그래서 ‘핑크로켓’을 고르겠다”라고 설명했다.
세 번째는 ‘히트 유’(Hit U)와 ‘미스터(Mr). 뱅뱅’이었다. 그는 “아이 윌 히트 유, 널 때리겠다와 방씨 성을 가진 남자”라며 곡의 주제를 한 번 짚은 후 “나는 개인적으로 ‘히트 유’를 고르겠다. ‘히트 유’가 ‘너를 때리겠다’라는 뜻인데 약간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가 담겨 있는 되게 슬픈 노래다. 약간 나처럼 상처를 많이 받았던 사람들이 이 노래를 들으면서 통쾌한 복수극을 떠올리면서, 실제로는 못하겠지만 그런 마음을 가져볼 수 있는 노래”라고 강조했다.
네 번째, ‘있기 없기’와 ‘내 다리를 봐’를 놓고는 한참을 고민했다. 그는 “레트로와 신스팝을 고르는 건데 노래로는 ‘있기 없기’를 고르겠다. 일단 우리 곡 중 유일한 레트로 곡이다. ‘있기 없기’라는 키워드 자체가 되게 센스가 있는 것 같다. 여러분이 이 노래를 들으시면 다시 재유행어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많이 들어달라”고 당부했다.
다섯 번째 선택은 가장 빠르게 끝났다. ‘조커’(JOKER)와 ‘비.비.비’(B.B.B) 중에서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조커’를 꼽았다. 그는 “이건 답정너다. ‘조커’다. ‘조커’가 좋고”라고 말했다.
1라운드 끝 걸리진 곡들로 2라운드가 시작됐다. ‘조커’와 데뷔곡 ‘슈파 두파 디바’(Supa Dupa Dive)가 붙은 첫 번째 순서에서부터 고전했다.
그는 “제발. 이걸 나중에 해주면 안 되냐. 이건 결승이다. 이건 너무 어렵다. ‘조커’는 내가 직접 프로듀싱을 했던 애착이 가는 노래이고, ‘슈파 두파 디바’는 데뷔곡이라 의미가 큰 곡이다. 그리고 음원 성적이 실제로 가장 좋았던 노래”라며 망설이다가 “나는 ‘슈파 두파 디바’를 고르겠다”라고 했다.
‘있기 없기’와 ‘히트 유’ 중에서는 “‘히트 유’를 가겠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확고하다. 록 댄스곡이 좋아서 ‘히트 유’”라고 말했다.
‘핑크로켓’과 ‘너 같은’을 놓고 고른 세 번째 선택도 비교적 수월했다. 그는 “난 센 게 좋다. ‘너 같은’을 고르겠다”라고 했다.
마지막 라운드에는 ‘슈파 두파 디바’와 ‘히트 유’ ‘너 같은’ 세 곡이 올랐다. 그는 “소름이 돋는다. 이걸 어떻게 고르냐. 이게 참 그때의 추억이 생각나면서 아련해진다”라며 고민에 빠졌다. 최종 선택은 10주년 기념으로 고른 ‘슈파 두파 디바’였다.
그는 “이 노래는 우리의 데뷔곡인데 정말로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이 잘 어울리는 노래다. 정말 연습해서 나왔던 노래인데 10주년인 만큼 가장, 내 첫 번째였던 경험과 추억이 있는 곡이다. 그래서 ‘슈파 두파 디바’를 내 최애곡으로 고르도록 하겠다”라며 “많이 들어달라”고 했다.
달수빈은 지난 9일 오후 6시 새 앨범 ‘사라지고 살아지고’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다이브(DIVE)’는 콰이어 떼창의 코랄 팝 장르로 그가 직접 작사, 작곡했다. 노래를 들으며 혼자가 아니라는 의미를 상기시킬 수 있게, 모두가 어우러져 부를 수 있는 위로와 휴머니즘을 담은 곡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영상 임은지 정다이 기자/사진 안성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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