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진 기자] BJ 케이가 다이아 출신 은진에게 별풍선 100개를 보냈다. 지난 11일 오후 케이는 아프리카TV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케이는 "여자한테 번호 따는 방법에 대해 말해드리겠다. 신입 검색하고 클릭한다. (별풍선) 100개를 쏜다"고 말하며 은진의 방송에 접속, 전화번호를 요구했다. 별풍선 100개의 가격은 1만 1천 원이다. 이에 은진은 "뭐야? 케이님이야? 케이님이세요? 케이님 감사합니다. 케이님이 쏴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대박이다. 우와. 여러분. 제 방송이 이런 방송입니다. 보셨나요?"라고 말했다. 이어 "저분 케이님 맞아요? 케이님이 제 방송 보고 계시는데? 대박이다. 진짜 감사합니다. 제 방송을 들어와주시다니"라고 재차 인사했다. 은진이 다이아 출신임을 뒤늦게 안 케이는 "다이아가 뭔데"라고 말한 뒤 포털 사이트에 "다이아 걸그룹"을 검색했다. 이어 다이아 은진을 검색한 뒤 은진이 춘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커버 댄스 영상을 시청했다. 은진의 커버 댄스 영상을 본 케이는 "와 춤 XX 잘 춘다. 연예인은 연예인이다. 이렇게 대충 막 찍은 것 같은데 비율 봐라. 잘 춘다"라고 감탄한 뒤 "그런데 섹시한 춤은 없나"라고 말하며 다른 영상들을 시청했다. 케이는 은진의 방송에 다시 들어가 별풍선 10개를 보내며 "은진님 아까 드립 친 거고 연예인인 지 몰랐다. 방송 재밌게 잘 하세요"라고 말했고, 은진은 "저는 딱 방에 들어갔는데 제 욕을 하고 계시길래 '번호 안 줬다고 저러고 있는 거야' 이런 생각을 했다. 바지 보고 X찐따같다고 하길래 오해할 뻔했다"고 답했다. 이에 케이는 "저 욕 안 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은진은 2015년 다이아로 데뷔한 뒤 2018년 5월 건강상의 이유로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아프리카TV BJ로 전향, '찐은진'이라는 닉네임으로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