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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엑소(EXO) 레이(장이씽)가 출연한 예능에서 한국의 춤을 두고 중국의 춤이라고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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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에서 방송된 '저취시가무'서는 장이씽이 속한 팀에서 한복을 입고 '아리랑'에 맞춰 부채를 흔들며 춤을 추는 모습이 등장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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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안무가 끝난 뒤 안무가가 "이게 바로 중국의 스트릿 댄스"(这就是中国街舞)라고 발언한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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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송에는 장이씽 뿐 아니라 갓세븐(GOT7) 잭슨, 유니크(UNIQ) 왕이보 등의 K팝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때문에 중국 측 제작진이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아리랑을 이용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이 일고 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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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중국은 소수민족인 조선족의 아리랑(조선족 아리랑)을 자국 무형유산으로 등재한 데 이어 2011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 했다. \r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을 파악한 우리 정부가 동년 국가 문화재로 지정한 데 이어 2012년에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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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국제적으로는 한국의 아리랑이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인정받은 상황이지만, 중국은 앞서 2009년 길림성의 조선족 풍물굿을 '중국조선족농악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킨 바 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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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네티즌들은 "아니 진짜 부끄럽지도 않나?", "왜 매번 우리 문화를 자기네 꺼라고 우기지...",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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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을 자기네 소수민족이라고 중국 문화라고 우기는 게 너무 어이없음", "동북공정 진짜 짜증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중국 측의 역사왜곡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r
#중국, #동북공정, #아리랑, #저취시가무, #장이씽, #잭슨, #왕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