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혜진이 원조 걸그룹 핑클로 데뷔할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9월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한혜진은 핑클 멤버가 될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힐링캠프를 찾아온 게스트 옥주현에게 이경규는 "제가 알기로는 한혜진씨가 핑클이 될 뻔했다던데요"라며 입을 열었고 이에 옥주현은 금시초문인듯 놀라는 태도를 보였다.

이에 한혜진은 "고등학교 때 길거리를 지나가다가 매니저 언니를 만났는데 '핑클이란 그룹을 만들고 있는데 오디션을 권했다.
그러나 당시 가수보다는 배우를 꿈꿨던 한혜진은 "전 가수안하고 배우 할거예요" 라며 단번에 거절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나 "핑클이 잘 되는 걸 보고 '가수부터 할걸'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한혜진은 일어나서 핑클의 '영원한 사랑'에 맞춰 댄스를 선보였지만 뻣뻣한 웨이브로 모두를 폭소케 했고 이어 옥주현이 '원조 핑클 멤버'다운 댄스실력을 과시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옥주현은 요가사업실패로 자살까지 생각했다는 놀라운 사실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