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춤 못해도 예쁘면 가수하던 시절 이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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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ZEPETO WORLD Date22-08-20 00:00 Hit50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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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4월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 핑클 캐스팅 뒷이야기를 밝혔다. 이효리는 서문여고 재학 당시 얼짱으로 유명했다고 고백했다. MC 한혜진도 "이효리 얘기 들어봤다"며 맞장구쳤다.
이효리는 "당시 길거리 캐스팅이 유행이었다"며 "매니저들이 학교 앞에서 기다리곤 했다"고 당시 캐스팅 풍토에 대해 증언했다.

또 이효리는 "명함을 두둑이 받았다"며 "이호연에게 전화가 와 당장 만나자고 하더라"고 했다. 이호연은 당시 핑클 소속사였던 DSP미디어 대표이사. 이효리는 소속사 대표까지 거론하며 실감 나는 비화를 밝혔다.
이효리의 핑클 캐스팅 일화 폭로는 계속됐다. 이효리는 "오디션 보자마자 통과했다"며 자랑 아닌 자랑을 했다.
MC 이경규가 "오디션이라는 것은 노래라든지 춤을 보지 않느냐"고 물었고 이효리는 "그땐 그런 것 없었어요. 예쁘면 됐어요"라고 장난스레 말했다. 간단한 노래나 춤 없이 오로지 미모(?)로 오디션에 통과한 이효리 일화는 MC들을 폭소하게 했다.
이어 이효리는 "지금 아이돌들은 7, 8년씩 연습하지만 난 학교 다니다 '너 와라'해서 갔더니 '너 핑클해'라고 해서 핑클이 됐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노래 잘하는 (옥)주현이 있었기 때문에 구색 맞추기였다"고 체계적인 현 아이돌 캐스팅 시스템과 차원이 다른 당시 가요계에 대해 회고했다.
이효리는 핑클 앨범 프로듀서와 함께 노래방에서 오디션을 봤다. 오히려 핑클에 캐스팅된 후 노래 실력을 보여준 것. 이에 대해 이효리는 "노래방에서 프로듀서 표정이 안 좋아지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 기획사에 들어가기 위한 학원까지 생기고 있는 요즘. 이효리 캐스팅 일화는 또 다년간 연습생 신분으로 노래 춤 연기는 물론 외국어까지 연마하는 요즘 아이돌과는 사뭇 다르다. 이효리가 증언한 1세대 아이돌 캐스팅 비화는 신선하다 못해 신기하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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