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지 기자] 그룹 에프엑스(f(x)) 멤버 크리스탈의 근황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크리스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프롬 승헌 오빠”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크리스탈이 송승헌이 선물한 커피차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한 자신의 이름과 얼굴이 붙어 있는 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언니 여전히 예뻐요!”, “연기도 좋지만 노래 부르는 것도 보고싶다ㅠㅠ”, “수정이 최고!!”, “영화 기대할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8월 22일 송승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정~~땡큐땡큐!! 힘내서 홧팅할게!!! #크리스탈 #정수정 #krystal #얼음공주 #플레이어 #위대한쇼 #tvn #송승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본 크리스탈은 “얼음공주ㅋㅋㅋㅋㅋㅋ” 댓글을 남기며 즐거워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종방한 OCN 드라마 ‘플레이어’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었다. 한편 크리스탈은 올해 26세로, 지난 2009년 그룹 에프엑스(f(x))의 싱글 앨범 타이틀 곡 ‘라차타(LA chA TA)’로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데뷔 전부터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 제시카의 동생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크리스탈은 그룹 내에서 센터를 맡아 독특한 음색을 지닌 가창력과 아름다운 비주얼로 남녀불문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10년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을 시작으로 연기자로서 입지를 넓혀갔다. 이후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 ‘슬기로운 감빵생활’, ‘플레이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또한 크리스탈은 최근 독립 영화 ‘애비규환’에서 주인공 토일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 외 크리스탈은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뷰티브랜드 클리오의 광고 영상을 오픈 2주 만에 조회수 150만 뷰를 돌파시키며 인기를 다시 한 번 더 입증했다. 19일 클리오 측은 “트렌디한 영상미 속에 클리오 핑크 광채 크림 쿠션만의 뛰어난 제품력과 모델 크리스탈의 독보적인 매력을 담았다”면서 “속도감 있는 카메라 워킹과 인물의 스타일리쉬한 움직임 등 기존의 클리오 광고와는 차별화된 무드가 소비자 분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것 같다”고 말했다. 다양한 컨셉으로 공개된 해당 영상은 오픈 직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그 결과 보름여만에 각 매체 별 누적 조회수 합계 150만 건을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크리스탈의 생기 넘치는 피부를 담은 클리오의 영상은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채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