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44회. 운전자는 여자친구와 제가 다쳤는데 '괜찮냐'는 말도 없이 사진만 찍고는 홀연히 사라졌습니다. 너무 괘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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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한문철 TV Date21-11-14 00:00 Hit14,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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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N0rP9scJLSc 6 Conn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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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5 (월) 오전 생방송
커플에게 돌진!?
차량 돌진으로 보행자 부상 사고
* 사고 내용 *
21055. 이유를 알 수 없는 차량의 돌진으로 인한 보행자 부상 사고
저는 영상 속 나오는 남자 학생으로써 여자친구와 길을 가던 중, 잠시 길에 서 있던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제 앞쪽에서 굉음이 들려 그 쪽을 쳐다보니 차 2대가 부딪혀(CCTV 영상에 나오지 않음) 자동차 본넷에서 심한 연기가 나고 있었습니다.
그 1차 사고가 난 것을 인지하기도 전에 자동차 RPM이 급격하게 높아졌을 때 나는 소리가 들렸고, "어, 저 차 왜 저래?"라고 생각하는 순간 제가 서 있는 방향으로 돌진하여 억울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운전자분께서는 제 다리가 너무 아파 길에 앉아 있을 때에도 사고가 난 모습만 찍으시고, 저와 제 여자친구가 다친 것에 대한 "괜찮냐"라는 말씀을 전혀 하지 않으셨고, 저희는 어떠한 구호 조치 또한 받지 못해 스스로 119를 불러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경찰 측에서는 속도가 매우 빠른 것은 맞지만, 2차 사고이기 떄문에 속도 위반이 아니다라고 하시는데, 이 말의 뜻을 저로써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12대 중과실 위반 여부도 여쭙고 싶습니다.
한문철 변호사 2021-11-13 13:32
36초에서 윗쪽을 쳐다볼 때가 1차 사고 발생된 상황이었나요?
그쪽을 쳐다보고 있는데
차가 움직이길래 옆으로 피했는데도 계속 달려온 건가요?
12y**** 2021-11-13 13:55
정확히는 39초에 굉음이 들려 윗쪽을 쳐다보게 되었고, 상황을 인지하기도 전에 공회전을 매우 심하게 했을 때 나는 굉음이 한 번 더 들렸고, 차가 저희쪽으로 돌진하리란 생각을 할 새도 없이 1~2초 정도의 시간 동안 저희를 향해 달려와 천만다행으로 몸을 피했지만, 계속 달려와 결국 앞 차를 추돌하고 멈춰섰습니다.
한문철 변호사 2021-11-13 14:49
다치신 데는 어느 정도인가요?
여자친구는 괜찮나요?
12y**** 2021-11-13 14:56
저는 차량이 돌진하면서 몸은 피했지만 제가 끌고 가고 있던 캐리어를 차가 치면서 제 몸을 쳐 다리를 부딪히고 넘어졌지만 다행히 골절은 없어 타박상과 뇌진탕으로 3주 진단이 나왔고, 여자친구는 엉덩방아를 찧으며 크게 넘어졌지만 다행히도 손목 부분 염좌와 허리 인대의 긴장으로 인한 심한 통증 외에는 크게 다친 곳은 없습니다..
현재 둘 다 사고난 지 시간은 1달 정도 지났지만 아직 많아 아파 병원에 치료를 다니고 있습니다.
한문철 변호사 2021-11-13 15:01
속도 분석이 만만치 않아 보이고
1차 사고로 인해 당황해서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밟았을 수도 있어 보여 고의적인 속도위반 사고로 처리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가해차량 운전자와 보험사는 당연히 100% 잘못 인정하고 있죠?
보험사에서 앞으로 치료비 얼마 더 줄테니 일찍 합의하자고 할텐데
몸이 중요하니 충분히 치료 잘 받으시고 더 이상 병원에 안 가도 될 무렵에 합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제 병원 그만 다녀도 될 거 같다고 느껴질 때
그때 향후치료비르 100여만원 더 받는 선에서 합의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12y**** 2021-11-13 15:04
상대 보험사에서는 100% 잘못 인정하고 제 잘못은 전혀 없다고 말씀하셨으나, 가해자는 급발진이라고 주장하고 과실을 인정하지 않아 걱정입니다..
변호사님, 혹시 저희가 저 사고가 일어난 뒤에, 사고 차량 운전자가 112, 119 신고 및 저희에게 전혀 사고 후 구호조치 또한 하지 않았고, 연락처 또한 남기지 않아 지금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는 상태인데, 뺑소니 성립 여부를 알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한문철 변호사 2021-11-13 18:14
가해차량 운전자도 병원에 가느라 연락처 못 남기고 떠났을 듯한데 어떤가요?
12y**** 2021-11-13 18:17
가해차량 운전자는 병원에 안 가고 멀쩡하게 운전석에서 걸어나와 사고난 곳, 사고 현장 사진만 찍고 아무런 이야기 없이 112, 119 부르는 혼잡한 상황 속에서 차를 버리고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보험사 직원분께서는 저에게 사고 현장 주위에 있었고 1시간 내로 다시 돌아오셨다 했는데 저와 제 여자친구만 가해자가 없어진 걸 본 것이 아닌 주변에 있던 목격자들과 행인들도 가해자를 찾았으나 사고 당시에 아무도 찾지 못했습니다.
가해자가 병원에 가지 않고 멀쩡하게 걸어나와 사고현장을 떠났었다는 게 저도 신기합니다..
한문철 변호사 2021-11-13 18:20
본인도 당황해서 이곳저곳 알아 보느라 자리를 떴다가 다시 돌아왔을 듯하네요.
괘씸하긴 하지만 뺑소니는 아닐 듯합니다. ㅠㅠ
1차 사고는 누구 잘못이 더 큰가요?
12y**** 2021-11-13 18:22
저는 몸이 너무 아파 여자친구와 같이 119 구급차로 이송되어 현장에 없었습니다 ..
그 자리에 다시 복귀하지 못하고 몸이 너무 아파 계속 병원에 있다가 보험사 직원 분에게 가해자의 움직임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차 사고 또한 아반떼 차량 과실이 더 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의견 *
과실은 당연히 100:0
속도 위반 여부는 당황해서 가속페달 밟았을 가능성 때문에 12대 예외사유는 어려울 듯
뺑소니 여부는 상대 운전자 얘기를 들어본 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할 듯
가히, 블랙박스, 블박영상, 교통사고 영상, traffic accident, car accident, dash cam, black 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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