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소녀시대 태연을 포함해 수천여명의 피해자를 발생시킨 대규모 기획부동산 업체 관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8일 개발할 수 없는 토지를 개발될 것처럼 속여 수천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획부동산 업체 대표 등 관계자 20여 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에게 속아 땅을 산 피해자는모두 3000여 명이며 피해 금액은 25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피해자 가운데는 걸그룹 소녀시대 소속 태연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화제가 됐는데요. 태연의 가족은 A그룹으로부터 경기도 하남시의 땅을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태연은 지난해 10월 28일 투기 목적이 아닌 가족 거주용으로 구매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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