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 l 조성욱 기자] 그룹 god(지오디)가 15주년 기념 콘서트 개최 소감을 전했다.

god가 12일 오후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 'god 15주년 기념 콘서트 (15th Anniversary Reunion Concert)'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god 15주년 기념 콘서트 기자회견에는 12년 만에 다시 뭉친 김태우 데니안 박준형 손호영 윤계상이 참석했다.

god 손호영은 "막상 같이 있으니 엊그제 잠깐 안 봤다가 다시 만난 것 같은 느낌을 받아 너무 좋다. 매일매일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행복하다"고 말했다.

윤계상은 "대중분들이 너무 사랑해 줘서 너무 영광스럽고 행복하다"고 말했고, 데니안은 "5명이 각자의 인생을 살다가 다시 만나니 요즘이 가장 행복한 것 같다. 이 행복을 오래 유지하고 싶다"고 15주년 콘서트 개최 소감을 전했다.

god는 지난 8일 자정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god 'Chapter 8'을 통해 발매 1시간 만에 주요 음원 사이트의 정상을 휩쓸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사는 이야기', '노래 불러줘요', '보통날' 등 트랙리스트의 대부분이 음원 차트 상위권에 랭킹 됐다.

'Chapter 8'의 타이틀 곡 '우리가 사는 이야기'는 이단옆차기와 텐조와 타스코가 공동 작업한 작품으로, 늘 곁에 있어 가족의 소중함을 잊은 채 살아가게 되는 우리가 사는 이야기를 서정적으로 그려낸 곡이다.

또 같은 날 god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음원 사이트를 통해 타이틀 곡 'Saturday Night'의 뮤직비디오와 두 번째 타이틀 곡 '우리가 사는 이야기' 티저 영상을 추가로 공개하며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한편 god는 오는 13일까지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진행하며 예정됐던 서울 2회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 부산, 대구, 대전 총 8회 공연을 추가로 결정하며 전국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SSTV 조성욱 기자 sstv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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