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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 이해정 기자]

갓세븐 뱀뱀이 일바지를 입고 무대 위 흑역사를 소환했다.

1월 9일 방송된 KBS 2TV '촌스럽게 in 시크릿 아일랜드'에서 god 박준형, 김영철, 갓세븐 뱀뱀, 브레이브걸스 유정은 석모도에서 둘째 날 아침을 맞았다.

멤버들은 민머루 해수욕장 갯벌을 찾았고 그림 같은 풍경에 다들 들뜬 반응을 보였다. 특히 울산 출신인 김영철은 "울산은 동해라 갯벌은 처음 와본다"고 기뻐했다.

의자를 피고 자리를 잡은 멤버들은 음료수로 목을 축이며 휴식을 취하기 시작했다. 뱀뱀은 "진짜 하와이 온 것 같다"며 감탄했다.

그러나 평화도 잠시 갑자기 등장한 스태프는 조개를 캐기 위해 필요한 준비물을 전달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일바지를 입은 뱀뱀은 "우리 그룹 '하지하지마' 무대 의상 같다. 흑역사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4년 발매된 갓세븐 '하지하지마' 속 멜빵 의상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