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IU) - 마음을 드려요 (I Give You My Heart) cover by 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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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haesu해수 Date20-02-16 00:00 Hit16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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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uMLSHuUH9J8 6- Conn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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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생각하면 마음 한 편이 따뜻해진다. 뜨거워지는 게 아니라, 따뜻해진다. 적당한 온도로, 적당한 온기로. 그래서인지 마음이 지친 날이면 언제나 당신을 생각하곤 했다. 당신이 내는 소리를 듣고, 당신이 했던 말들을 곱씹으며, 하염없이 당신을 그리곤 했다. 당신이 마치 내 눈앞에 있는 것처럼. 그렇게 하면 당신이 정말로 내 곁에 있는 것만 같았다. 아픔을 소리낼 수 없어서 사랑도 제대로 소리내어 본 적 없던 내가 당신에게는 사랑한다 외치고 싶었다. 아니, 사랑한다는 말로는 부족하기만 한 마음을 온전히 주고 싶었다. 사랑은 단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해야한다는데 당신을 보고 있노라면 내가 꼭 그렇게 사랑하고 있는 것만 같은 착각에 빠져들었다. 실은 상처투성이임에도, 그럼에도 나는 온 힘과 마음을 다 해 당신에게 내 마음을 쏟아붓고 싶었다.
언젠가 내가 별똥별을 보게 되는 날이 온다면 나는 당신과 나에 대한, 우리의 소원을 읊을 것이다. 우리가 불행 속에 숨겨진 깨달음을 얻어낼 수 있기를, 우리가 행복을 기다리지 않고 좇아갈 수 있기를, 그렇게 찾아온 행복을 불안 없이 느낄 수 있기를, 그런 나날들이 계속 되기를, 이 모든 날들을 함께 할 수 있기를. 그렇게 두 손 모아 바랄 것이다.
언제나 당신이 알아주었으면 하는 사실은 분명히 존재한다. 당신의 소리를 이 세상에 내어주어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는 것, 그런 사람들이 수없이 많다는 것. 언젠가 멀지 않은 미래에 반드시 당신의 소리에 큰 목소리로 응답하겠다고, 그렇게 약속하고 싶다. 나의 소리가 그 어디서라도 울려퍼지는 순간이 온다면 나는 내 모든 감정과 감동을 실어 당신의 이름 석 자를 말하리라. 정확히 언제가 될 거라고 장담은 할 수 없지만 언제가 되었든 당당하고 떳떳하게 당신의 이름을 말할 수 있도록, 우리의 이름에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그렇게 약속하고 싶다.
올 겨울이 제법 춥다. 당신이 외출할 때 옷깃은 여미고 나가는지, 잘 때 이불을 차내진 않는지 걱정이 앞서는 마음이다. 그래도 나는 항상 바라겠다. 이렇게나 추운 겨울을 당신만은 따스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어느 날 갑자기 우리에게 찾아온 봄날처럼.
• 이 노래를 제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나의 스타, 나의 하나뿐인 당신, 이이랑에게 바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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