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림'의 손익분기점이 극장가의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손익분기점을 넘긴 작품이 한 편도 없다 보니, 더디지만 흥행을 이어가는 '드림'으로 기대가 쏠리게 된 건데요, 관련 소식과 주말 박스오피스, 함께 만나보시죠.

박서준, 아이유 씨 주연에 천만 영화 '극한직업'을 만든 이병헌 감독까지~ 영화 '드림'은 충무로 스타들이 대거 모인 작품으로, 지난달 26일 개봉했습니다. 그리고 상영 19일째인 어제 기준, '드림'은 박스오피스 순위에선 4위를 누적 관객 수는 107만 명을 기록 중인데요, 한국영화 중엔 지난 1월 개봉한 '교섭'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100만 관객을 넘어서자, 일각에선 '드림'이 올해 한국 영화 최초로 손익분기점을 돌파하길 바라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하지만 영화계는 '드림'의 제작비가 130억 원 이상인 걸 감안하면 손익분기점은 관객 220만 명 정도라는 분석인데요, 결국 앞으로도 최소 백만 명을 더 모아야만 한다는 얘깁니다.

한편 지난 주말 극장가에선 할리우드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가 누적 관객 272만 명을 동원하며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연예 김진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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