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당시 칭다오로 진출한 기업은 800여개. 특히 칭다오는 중국에서 패션산업의 도시로 유명하다. 그 칭다오 액세서리 사업을 이끌고 있는 중심에 100여명의 한국 디자이너들이 있다. 이들은 중국인 디자이너보다 뛰어난 손재주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현지에서 인정받고 있다.
직접 디자인을 할 뿐 아니라 다른 디자이너들 관리까지 맡으며 멀티 플레이어로 칭다오를 디자인하고 있는 한국 디자이너들. 취업 동기생들은 서로에 대한 애정도 각별하다. 타지 생활의 벗으로, 또 같은 분야에 종사하는 라이벌로, 또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모임으로 역할을 하고 있는 동기생들의 모임~ 그들이 만들어가는 ‘칭다오 속 한국’을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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