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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 엔터테인먼트가 다시 한번 팬들을 울렸다.

올림 엔터테인먼트는 자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프로필을 일괄적으로 수정했다. 인피니트, 골든차일드, 로켓펀치, 권은비, 이수정 등 자사 소속 가수들의 프로필을 한 남성 실루엣으로 처리했다.

이는 소속 가수 드리핀의 복귀 홍보의 일환이다. 드리핀은 휴대전화를 해킹하는 등 다양한 초능력을 가진 이로 묘사되는 이로 드리핀의 홍보를 위해 타 가수 SNS 계정을 사용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해체된 러블리지의 공식 SNS 계정도 활용됐다. 러블리즈의 공식 트위터, 유튜브 채널, V라이브 등 러블리즈와 관련한 공식 계정 등이 드리핀 홍보를 위해 사용됐다.

이 때문에 러블리즈 팬들은 분개하고 있다. 러블리즈가 해체 과정에서 소속사인 울림 엔터테인먼트와 불편한 이별을 했기 때문이다.

러블리즈는 지난해 9월 미니 7집 앨범 발매를 끝으로 지난해 11월 해체했다. 무려 7년간 동거해온 올림 엔터테인먼트와 러블리즈의 이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