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규 기자] 엠넷 '캡틴'(CAP-TEEN) 9회가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선공개 영상서 등장한 조아영의 무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4일 오후 엠넷(Mnet) 공식 유튜브 채널서 공개된 '캡틴' 9회 선공개 영상에서는 TOP7 선발전이 진행되는 모습이 공개됐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조아영은 자신의 엄마인 한여진씨에게 자필 편지를 선사했다. 편지를 통해 엄마에 대한 감사를 전한 조아영은 "이제는 내가 엄마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아영은 리조(Rizzo)의 'Juice'를 선곡했다. 그는 "제가 위축되어 있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 때 엄마께서 제게 이 노래를 추천해주셨다"며 "노래 가사가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그런 곡이라고 하시면서 추천해주셨는데 가사가 되게 와닿더라. 제 진심을 무대에서 한 번 표현해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노래의 인트로에 엄마의 목소리를 넣은 조아영은 자신감있게 무대를 시작했고, 실수 없이 완벽하게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후 그는 엄마와 포옹하는 시간을 가졌고, 심사위원들은 흡족한 표정으로 결과 발표를 준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조아영...꼭 성공할거예요!", "셔누, 제시, 이승철 표정만 봐도 합격일 듯ㅋㅋ", "실력도 좋지만 TOP7 못 들면 엠넷만 손해일 듯", "이번 무대구성 역대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9회 방송에서는 TOP7 결정전이 진행된다. 지금까지의 온라인 투표에서는 조아영이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유지니가 처음으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조아영의 뒤로는 송수우, 남유주, 주예진, 김형신, 박해원, 유지니 등이 위치하고 있다. '캡틴' 9회는 1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