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고등래퍼3 팀대항전 갈매기의 꿈(권영훈&최진호) 가사(Lyrics) 속 숨겨진 의미 (schoolrapper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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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고등래퍼3 팀대항전 갈매기의 꿈(권영훈&최진호) 가사(Lyrics) 속 숨겨진 의미 (schoolr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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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도토리어묵TV Date19-03-17 00:00 Hit71,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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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훈 #최진호 #갈매기의꿈 #고등래퍼3 #가사해석

여러분 안녕하세요. 도토리어묵입니다.
고등래퍼 시즌3 팀대항전이 방송되었습니다.
오늘 영상에선 권영훈과 최진호가 선보였던
[갈매기의 꿈] 가사를 해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난 원해 숨을 쉬는 거 꿈을 꾸는 거
표현하는 것뿐에
다른 추억에 다른 모습에
힘을 쓰는 건 추해

숨을 쉬는 행위는 삶을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꿈을 꾸는 행위는 자신의 삶의 지향점, 즉 비전을 얘기하는 것이죠.
표현하는 일, 즉 예술 활동을 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는 권영훈과 최진호는
그 외의 다른 것들에 신경쓰는 것은 별 관심이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난 앞이 보일 때까지만 날아가야겠어
옆에 날개 접은 갈매기가 보여 계속

앞이 보일 때까지만 날아가겠다는 것은
살아있는 동안 포기하지 않고
꿈을향해 계속 나아가겠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옆에 날개 접은 갈매기가 계속 보인다는 것은
꿈을 포기하고 현실과 타협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을 뜻하는 것이겠죠.

소설 [갈매기의 꿈]에서도 나는 것에 집중하는 주인공 조나단과는 달리
다른 갈매기들은 하루하루 먹고 사는 것에만 급급한데요
조나단처럼 자신들만의 비행을 하고싶은 권영훈과 최진호의 마음을 잘 표현한 대목입니다.

새가 난 참 부러워 야
난 날개 달면 바로 fly
맛을 볼 걸 구름
정말 구름은 아무 맛도 없나 누구도 몰라

권영훈과 최진호는 날기 위한 연습을 하고 있는 단계라고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자기들만의 장르를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죠.
그리고 날개를 달아 날게 되었을 때
얻을 수 있는 결과를 경험해 본 적 없기 때문에
미지의 길을 향해 날아가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린 계속 다른 말에 휩쓸리며
살아야 해 방황하면서

아님 내게 집중해야 해
나는 계속 살아남아야 해
앞만 보며 날아야 해
나는 계속 직진해야 해

보통 사람들은 세상이 정해준 rule에 맞춰
삶을 살아갑니다.
그 방식이 자신의 주관과 맞지 않더라도 말이죠.

세상이 우리에게 정답이라고 강요하는 길에서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과
동떨어진 일을하며 방황하지 않기 위해
권영훈과 최진호은 자신들이 선택한 방향으로
계속해서 나아가야만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저 흘러가는 대로 살지 말길
그저 흘러가는 대로 사는 게 맞지

그저 흘러가는 대로 살지 말라는 것은
세상이 정해준 방향 그대로 살지 말라는 의미이며
그저 흘러가는 대로 사는게 맞다는 것은
세상이 아닌 내 자신이 생각하고 원하는 방향대로
사는 것이 맞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그저 흘러간다는 것의 의미의 주체가
세상이 되느냐 나 자신이 되느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게 되는 아주 재미있는 부분이네요.

기억해줘 우린 아직 젊고 쩔어
빛나고 있어 바다의 그 풍경처럼
저 너머를 보려면
가장 높게 날아야지
한 마리의 갈매기가 되어
도약 항구에서부터 자유로이

저 너머를 본다는 것은
자신들의 예술을 지속했을때의 결과를 뜻하는 것이겠죠.
하지만 그렇게 하려면
나는 연습을 지속해서 가장 높은 곳까지 날아올라야 합니다.
그리고 이번 고등래퍼를 통해
이제 막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뛰어올랐습니다.

항구에 앉아 파도 따라
너머를 보기 위해
날갯짓을 했네 훨훨
너머를 보게 될 때
내가 실망할지 몰라도
내 눈은 보길 원했지
sea forest universe
그러면 마냥 힘들지는 않을 걸
모험이 그럼 나는 갈게 훨훨

두번째 verse 부터는 도약을 마친 갈매기가 비행을 시작한 이 후의 이야기 입니다.

사실 자신만의 길을 간다는 선택을 하는 것은 매우 힘든 결정이죠.
선택의 결과가 생각했던 것과 다를수도 있겠다는 걱정도 잠시 했지만
바다 건너 숲, 그 숲을 지나 창대한 우주까지 보길 바라는 열망은
자신의 선택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해준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

실제 원작에서도 조나단이 치앙이라는 원로갈매기로부터
시공을 뛰어넘는 초월적 비행을 전수 받기도 하며
지구를 떠나 다른 별로 이동하는 등의 내용이 나오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신비주의적 내용들이 왜인지 모르게
권영훈이 얘기하는 다른 차원의 세계인
[진도그]가 떠오르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모험하는 삶을 살길 바라
네가 원하는 걸 얻어 내야 하지
네가 바라는 게 뭐든 간에
나도 움직이며 걸어가야 하지

모험을 통한 다양한 경험을 하며
자기 주체적인 삶을 살아야만
궁극에 우리가 원하는 곳에 갈 수 있고
또 원하는 데로 될 수 있는 자유를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만히 앉아있을 겨를없이
계속해서 움직여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며칠 뒤엔 착륙하고
앞에 많은 사람들이 외쳐
Oh god bless man wait
갈매기가 추락하네 피해
Oh god bless man wait
갈매기가 일어났어 날아가게 도와줘야 해

착륙은 나의 의지대로 안착하는 것이고
추락은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떨어지는 것 입니다.
모험 중에 겪는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
잠시 착륙해서 쉬었다 갈 수도 있지만
남들은 그것을 추락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다시 일어나는 것을 보았다면
꿈을 향한 도전을 끝까지 응원하고 도와야 말하고 있습니다.

원작에서도 고속으로 비행하던 중
바위 부딪혀 죽기 일보 직전인 조나단의 제자 플레처를
조나단이 나타나서 살리고
그걸 목격한 갈매기 무리들이
그들을 악마라고 칭하며 죽이려고 달려들 때
초월적 비행으로 순간이동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완전히 맞지는 않지만 유사한 부분이 있는 대목인 것 같습니다.

내가 어디에서 걸어가든 저기 다른 곳에 가든
내 모습 지켜낼 수 있다면 뭐 있어
모험하는 삶 계속 외칠 수 있다면
그거 하나 건진다면 계속 날아가지 뭐

자신이 언제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신념을 지켜내며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면
그 삶이 힘들더라도 괜찮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저 흘러가는 대로 살지 않게
그저 흘러가는 대로 살아 볼게

앞서 나온 부분과 동일한 내용입니다.
세상이 정해준 대로 살지 않고
내 자신이 원하는 방향대로 살겠다는 다짐입니다.

아냐 흘러가는 것은 흘러가는 대로
현재의 우리도 멋있는 모습
이 무대 뒤로 무릎 꿇어도
그 모습마저 멋있어지게 만들어야 하니
현재의 속도로 we gone get it fly

고등래퍼는 어쨌든 경쟁이기 때문에
이 무대에서 패한다면
둘 중 하나는 마지막 무대가 될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렇게 되더라도 순리대로 되는 것이고
그 패배마저 멋있는 일이 될 것이니
지금 해왔던 방식대로 지속할 것이라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네 그래서 오늘은 권영훈과 최진호가 팀대항전에서 선보인
[갈매기의 꿈] 가사를 해석해 봤습니다.

이 곡의 원작인 소설 [갈매기의 꿈]은
비행에 대한 꿈과 신념을 이루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갈매기 조나단의 일생을 통해
인간 삶의 본질을 상징적으로 그린 작품입니다.
특히 다른 갈매기들의 따돌림 속에서도
자신의 꿈에 도전하는 조나단의 모습이
현재 고등래퍼에 출연한 많은 출연자들과도 겹치는 부분이 많은데요.

권영훈과 최진호는 이번 곡을 통해
꿈과 이상을 간직하며 살아가고자 하는
자신들의 진심을 가사에 담아
잘 전달한 곡 이라는 생각을 해 보면서
영상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영상도 재밌게 보셨다면,
추천과 구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도토리어묵이었습니다.

I’ll be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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