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인 칠레 콘서트에 갔다 왔어요! (K 아이돌 극한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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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Chileluna 칠레루나 Date22-11-14 00:00 Hit80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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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MzZfaqfnbBs 8- Conn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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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위험한 나라에 왜 아이돌들을 보내냐
비 올 줄 알고 있으면서 공연을 한다 라던지
칠레를 욕하시는 분들도 많던데 ㅠㅠ
원래 칠레는 일 년에 강수량이 200미리 정도로 매우 비가 안 오는 나라 에다가 비가 오더라도 이슬비 인 경우가 많고요, 일기예보에서 비가 온다고 하더라도 비가 안 오는 경우가 90%가 넘어요.
이렇게 비가 엄청나게 퍼붓는 그것도 11월에...이런 경우는 제가 살다 살다 처음 봅니다 ㅠㅠ
10년만에 처음 봐요 진짜! 우박에 천둥에 번개에...
이번 상황이 칠레에서 결코 일반적인 현상이 아니었던 데다가
공연을 또 쉽게 취소하거나 멈출 수 없었던 것이... 제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뮤직뱅크를 보러 칠레 케이팝 팬들 뿐 아니라 옆에 다른 남미 국가들, 브라질, 멕시코, 페루, 아르헨티나 등등....엄청 많이 옵니다 비행기 타고 호텔 잡고 ㅠㅠ
그러다 보니 주최측도 쉽사리 공연 취소를 할 수 없고, 그동안 세팅하고 통역하고 여러 공연장의 보이지 않는 다른 일하시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그렇게 말로만 쉽게 취소하거나 할 수 없었어요 ㅠㅠ
그리고 여기 입장권이 이들 월급의 거의 5분의 1 정도? 됩니다 그들에게는 진짜 모으고 모아서 보러 온 공연이에요.
그건 아이돌 분들도 다 아시기 때문에 끝까지 춤을 열심히 췄던 게 아닐까 싶어요.
비도 오고 춥고 넘어지고 난리 난 상황인데
그래도 끝까지 춤 추고 열심히 하시는 아이돌들 보면서 정말 직업 정신이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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