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으로 국내 음악 방송에 출연했습니다.

앞서 팀 활동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힌 만큼 한동안 보기 힘들 듯한 이들의 국내 무대, 함께 만나보시죠.

방탄소년단은 지난주 KBS ‘뮤직뱅크’를 비롯한 주요 음악 방송에서 새 앨범 ‘프루프’의 노래들을
선보였습니다.

콘서트가 아닌 국내 음악 방송 무대는 2020년 3월 이후 2년 3개월 만입니다.

그중 '뮤직뱅크'에선 지난해 발표된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버터’가 이른바 차트 역주행을 이뤄내며
새 앨범 타이틀곡 '옛 투 컴'과 나란히 1위 후보에 오르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는데요,

신곡 ‘옛 투 컴’은 방탄소년단이 데뷔 9주년을 맞은 심경과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담은 노래로 이번 '뮤직뱅크' 등 각종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잇달아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소속사에 따르면 새 앨범 ‘프루프’는 지난 10일 발매돼 일주일간 국내에서만 275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고 지난주 전 세계 65개 국가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도 1위에 오르며 방탄소년단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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