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뮤직뱅크’가 임영웅 관련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13일 방송된 뮤직뱅크에서 임영웅의 신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는 방송 횟수에서 0점을 받으며 총점 7035점을 기록, 7881점을 받은 르세라핌의 '피어리스(FEARLESS)'에 밀려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후 임영웅의 일부 팬 사이에서 방송 횟수 점수가 0점인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해명을 요구했는데요.

이에 뮤직뱅크 측은 어제 "이번 순위의 집계 기간은 2022년 5월 2일부터 8일까지다. 해당 기간에 집계 대상인 KBS TV, 라디오, 디지털 콘텐츠에 임영웅의 다시 만날 수 있을까는 방송되지 않았다. KBS국민패널 1만76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중가요 선호도 조사에서도 해당 곡은 응답률 0%의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이 곡이 KBS의 다수 라디오에서 선곡된 것으로 밝혀지자, 뮤직뱅크 측은 오늘 "방송 점수 중 라디오 부문은 KBS Cool FM의 7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집계하고 있다"며 "이외의 프로그램은 집계 대상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재차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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