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멤버들이 어도어와의 갈등 끝에 법적 다툼까지 이어졌지만, 결국 서울고등법원은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2024년 계약 해지 선언 이후, 뉴진스는 독자 활동을 추진하며 광고 계약 등을 진행하려 했지만, 어도어는 이를 막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냈고 1심 법원은 이를 인용.

이에 뉴진스 측은 불복해 이의 신청을 하고 다시 항고했지만, 고등법원에서도 기각 결정이 내려지며 완전히 막힌 상황입니다.
법원은 “양측 신뢰관계가 파탄났다고 보기 어렵고, 뉴진스 멤버들은 임의로 계약을 이탈할 수 없다”고 명확히 밝혔습니다.

또한, 만약 어도어 승인 없이 활동할 경우 멤버 1명당 1회 위반 시 10억 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결정도 함께 내려졌습니다.
사실상 뉴진스는 지금, 계약 해지도 어렵고 독자 활동도 불가능한 ‘법적 교착 상태’에 빠졌습니다.

아이돌 그룹 역사상 전례 없는 사태.
팬들과 대중은 혼란스럽고, 멤버들은 무대도 못 오르며 시간만 흘러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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