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뉴진스의 숙소에 불법 침입한 사생팬 A씨가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법정에서 징역형을 구형받았습니다.

A씨는 2024년 12월, 뉴진스가 이미 퇴거한 숙소에 두 차례 침입해
옷걸이와 플래카드를 가져나오고,
해당 장소를 촬영해 온라인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 측은 “숙소가 비어 있었고,
훔친 물건도 쓰레기 같아 절도라고 생각 못했다”고 해명했지만,
검찰은 명백한 건조물 침입과 절도라고 판단하고
징역 10개월을 구형했습니다.

A씨는 “뉴진스를 응원했던 팬으로서,
깊은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며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데,
한 번만 기회를 달라”고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사건의 결과는 향후 선고 공판에서 결정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