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의 게이만 살해한 연쇄 살인마 레인보우 메디악 유력한 용의자는 전직 경찰 #shorts #사건실화 #사건파일 #해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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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RAIN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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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명의 게이만 살해한 연쇄 살인마 레인보우 메디악 유력한 용의자는 전직 경찰 #shorts #사건실화 #사건파일 #해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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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Date24-04-23 00:00 Hit41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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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의 화재 신고는 비교적 일찍 되었지만 진화 과정이 상당히 비효율적이었다. 그중 가장 큰 이유는 소방 인력의 전통 목건축 구조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진화를 위해 노력했던 소방관들 개개인의 잘못이라는 이야기는 결코 아니다. 대부분의 건축물이 철근 콘크리트로 지어진 21세기에 제도적으로 전통 목건축에 대한 소방 인력 교육이 부족했던 것이다.

당시 소방관들이 돌입하기에는 너무 위험했기 때문에 밖에서 소방차 32대로 물을 퍼부었지만 지붕이 완전 방수라 2층의 지붕 내부에 붙은 불을 끌 수가 없었다. 목건축은 나무가 물에 닿으면 썩으므로 지붕 방수에 엄청 신경쓰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기와를 걷든가 서까래에 구멍을 뚫든가 해서 불이 붙은 부분에 직접 물이 닿게 했어야 한다고 했지만 당시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은 물론 경찰, 서울시, 현장 생중계를 하던 방송사 등 아무도 이를 몰랐다. 문화재청의 전문가들은 너무 늦게 도착해서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

소방방재청에선 이런 고건축물 화재에 대비한 훈련을 전혀 한 적이 없어서 소방관들은 지붕이 완전 방수라는 걸 몰랐다고 한다. 황평우 문화재연구소장 등 몇몇 민간 문화재 전문가가 TV 중계를 보고 급하게 연락을 시도하고 현장에 나왔으나 너무다급한 상황탓에 모두 무시당했다고 한다. 당시 전국의 수많은 유적지에도 소화기만 비치되어 있었지 화재 상황에 대비한 구체적인 매뉴얼 따위는 전혀 없었다고 한다.

또 소방관들이 내부에서 천장에 구멍을 뚫고 물을 뿌리려고 했으나 붕괴 위험이 있어 포기했다고 한다. 전통 목건축물은 나무를 겹겹이 쌓아서 만들어진 것이고 무거운 지붕의 무게로 기둥을 누르는 구조이기 때문에 기둥 등 구조체가 타게 되면 붕괴하기가 쉽다는 이유였다.

사실 목조 건축물이 5시간 이상 버틴 것도 기적이다. 전근대 화재 진화는 연소(延燒)의 방지에 중점을 둔 방법이다. 다시 말해서 건물에 붙은 불을 끄는 것이 아니라 이미 불이 붙은 건물은 포기하고 그 옆의 건물을 부숴 불이 더 이상 번지게 하지 않는 방법이다. 산불이 났을 때 맞불을 놓아 불이 더 번지지 않게 하는 것이 바로 이 원리다.

숭례문은 국보의 지위를 유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숭례문이 '국보 1호'라는 상징성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또 개요 문단에서 보듯이 완전히 소실되지는 않았다. 물론 막대한 피해를 입어 예전과 같은 가치는 회복하기 힘들다. 2005년 양양 산불로 종각이 전소되어 소실된 낙산사 동종은 종각이 탔다고 해제된 게 아니라 종 자체가 녹아서 구릿물로 변해 사라졌기 때문에 그해 7월 7일 보물에서 지정 해제되었다.

사고 이후 서울소방에서는 초동진화에 실패한 것이 상당한 트라우마로 남았는지 2010년 16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오스트리아 로젠바우어에서 MAN TGS 차대 무인 파괴 방수탑차를 도입했다. 중부소방서 본서(무학 119안전센터)에 가 보면 구경할 수 있었다. 하지만 2022년에 한국산 특장사인 진우SMC의 무인파괴방수차로 교체되었다. 전임 차량은 광나루 안전체험관에 가면 구경할 수 있다.

반전

소방 인력은 전통 가옥 화재에 대처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었다. 숭례문과 같은 문화재를 제외하더라도 일선 소방관들에게 화재에 취약한 전통 가옥 화재는 익숙한 화재다. 그런 소방관들에게 전통 가옥 화재는 지붕을 뚫어 위에서 아래로 방수한다는 사실은 기본 중의 기본이며 소방관들이 잘 몰라서 대처가 늦어진 것이 아니다. 서울과 같은 도시에도 전통 가옥이 존재하며 실제로 전통 가옥 화재도 간혹 발생하기 때문에 일선 소방관뿐만 아니라 일선에서 뼈가 굵은 화재 진압 지휘관이라면 전통 가옥 화재 진압 방법을 모를 수 없다.

일반적인 전통 가옥 화재 진압 시에는 가장 먼저 지붕을 뚫는다. 그러나 숭례문은 일반 가옥과 같이 출동 후 곧바로 지붕을 뚫을 수 없었다. 지붕을 뚫어야 제대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음에도 바로 지붕을 뚫지 않은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숭례문의 지붕을 바로 뚫지 못한 이유는 숭례문이 국보 1호 문화재였기 때문이다. 화재 진압 초기 서울 소방본부가 대전 문화재청에 화재 진압 방식을 논의했는데 문화재청은 문화재가 손실되지 않도록 신중하게 불을 꺼 달라고 당부하였고 이에 서울 소방본부는 초기에 적극적으로 진화에 나서지 못했다. 기사 초기 진화로 화재가 잡히지 않자 소방 관계자는 지붕을 뚫어 진화하기 위해 문화재청과 협의하고 있었다. 소방 인력이 전통 목구조 건축물의 구조를 몰라서 지붕에 물만 뿌리고 있었던 것이 아니다.

불길이 잡히지 않자 문화재청은 파괴를 허가했고 소방 인력이 숭례문의 지붕을 뚫으려 했으나 안타깝게도 숭례문의 지붕이 일반 전통 가옥의 지붕보다 훨씬 단단했기 때문에 지붕을 뚫지 못했다. 일반 전통 가옥은 소방차량의 장비로 비교적 쉽게 지붕에 구멍을 뚫을 수 있지만 숭례문의 지붕은 예상 외로 훨씬 강력한 도구가 필요했다. 결국 붕괴 위험으로 소방 인력은 누각에서 먼저 철수하고 지붕에서도 철수하였으며 이후 지붕이 붕괴하였다.

이처럼 소방 인력이 전통 가옥의 지붕 구조를 잘 몰랐다는 식의 비판은 문화재 전문가들의 억측에 불과하며 소방 관계자의 반론 없이 이를 급하게 받아쓰고 베껴쓴 언론 기사들에 기인한 것이다. 문화재라고 하더라도 화재 진압을 최우선으로 지붕을 바로 뚫었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화재 진압을 위한 문화재 파괴에 대해서 소방에 완전 면책을 주도록 개선해야 한다거나, 문화재청이 좀 더 일찍 파괴 허가를 내 주어야 했다거나, 일반 전통 가옥의 지붕보다 훨씬 단단한 숭례문의 지붕과 같은 단단한 지붕을 뚫기 위한 장비와 파괴 훈련이 있었어야 했다는 식의 비판이어야 건설적인 비판일 것이다.

데일리 콜드 케이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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