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SM걸그룹 #유지민

에스엠이 10월 26일 오전 1시 신인 걸그룹 에스파에 대한 공지를 올려 돌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에스파 공식 SNS 계정 및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에스파의 로고 영상과 이미지를 공개하고 11월 본격적인 데뷔 프로모션의 시작을 알렸는데요.

그룹명 에스파는 아바타와 익스피리언스를 표현한 것으로써 아바타의 a와 이스피리언스의 e에서 따온 것입니다. 또한 양면이라는 영어 단어인 애스펙트를 결합해 만든 이름이라고 하는데요.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획기적이고 다채로운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에스엠이 2016년 NCT 공개 이후 약 4년만에 선보이는 신인그룹이자 2014년 레드벨벳 이후 6년 만에 내놓는 걸그룹인데요. 사람들은 차기 여자 아이돌 그룹의 발표 시기가 굉장히 미묘하다고 말합니다.

레드벨벳이 데뷔를 하게 된 2014년에도 에프엑스의 멤버였던 설리의 탈퇴 소식과 함께 차기 걸그룹이었던 레드벨벳이 등장했었기 때문입니다. 기존 여자 아이돌 그룹이었던 에프엑스의 활동에 차질이 생길 것을 염려하여 새로운 여자 아이돌을 데뷔시킨다는 말이 그 당시에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아이린의 논란이 등장한 이후, 11월에 차기 걸그룹을 데뷔시켰기 때문입니다.

올상반기까지만 하더라도 증권가 리포트에 따르면 4분기에 NCT2020 완전체 컴백과 함께 레드벨벳도 컴백을 할 거라고 예고한 바가 있기 때문에 4분기에 레드벨벳이 컴백하지 않는다면 에스엠 내부적으로 계획에 차질이 생겨 이에 변화를 준 것이라 추측할 수 있겠습니다.

에프엑스는 설리 탈퇴 이후, 포 월스를 마지막으로 그룹 활동은 마무리되고, 멤버 개인 활동만 주력했는데요. 크리스탈이 마지막으로 그룹활동을 했던 것이 22살이었기 때문에 만약 레드벨벳 또한 이후 컴백하지 않는다면 팀의 막내인 예리 또한 22살의 나이에 그룹 활동은 마무리하고 개인 활동을 시작해야 할지 모릅니다.

차기 걸그룹의 미묘한 데뷔 시기와 더불어 팬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건 일명 끼워팔기도 있는데요. 슈퍼엠 공식 뮤직 비디오에서 태민 군이 대관령에서 추가 촬영을 한 분량이 있는데 그때 등장하는 로고가 바로 에스파의 로고입니다. 이에 팬들은 차기 걸그룹 홍보를 위해 바쁜 멤버를 대관령까지 가서 추가촬영을 시켰냐는 말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외에도 NCT의 메이크 어 위시의 뮤직비디오 마지막에 등자하는 꽃밭과 나비가 에스파를 뜻하는 것이 아니냐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