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업로드!*

슬기 인터뷰에서도 언급됐듯이 정말 5명 각자의 음색이 이렇게 가장 적절하고 아름답게 섞일 수 없는 것 같아요 멤버들 개개인 음색도 정말 다채로운데 모였을 때의 그 황홀함...ㅜㅜ 지나치거나 튀는 것 없이 딱 레벨만 낼 수 있는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게 참 특별하고 좋아요. 실험적인 장르도 레벨답게 해내는 보컬 소화력과 유연함도 좋고, 또 개인적으로 예리와 아이린의 음색을 사랑하고 아끼는데, 이 둘이 레드벨벳 보컬의 개성을 가장 선명하게 해주고 농도 있게 잡아주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진귀 보컬 같아 더더욱 사랑합니다.. 음색 맛집은 그 어느 집보다 레드벨벳네가 명가다. 이런 조합은 또 없을 것 어떻게 안 사랑해...

'...하우스, 퓨처 베이스, 팝,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차용하고 접목하지만 어느 한 곡 레드벨벳이란 팀이 지금껏 구축해 왔던 정체성에서 벗어나는 바가 없다. 멜로디와 비트의 배치는 변화무쌍하면서 조화롭고, 사운드의 질감은 팝 음악이 들려줄 수 있는 최고의 쾌감을 자극한다. *유기적으로 배치된 솔로 파트와 합창 파트는 보컬실력을 자랑하기보다 목소리 또한 하나의 악기로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한다.*'

ㅡ정구원 음악 평론가

내친김에 최근에 보고 또 크게 벨부심 가지게 됐던 작곡가 모노트리님과 (바다가 들려, 아이타이, Day1...) 추대관님의 (Ladies Night) 영상도 놓구 갑니다. https://youtu.be/KRM01tJjXm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