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커버] 89 젝스키스 - Road Fighter(로드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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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실버팽 Date22-11-04 00:00 Hit25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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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eVm52uX853s 2- Conn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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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아이돌 그룹이라는 개념은 옛날 김완선, 소방차 시절부터
이미 꾸준히 시도되어 왔었지만 본격적으로
아이돌 이라는 개념이 완성된 것은 HOT\u0026젝스키스 때부터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돌은 우상 이라는 뜻으로 어떤 가수든 누군가의 아이돌이 될 수
있겠지만 보통 아이돌 가수라는 개념은 소속사에서 영입해서 의도적으로
춤과 노래를 연습시켜 철저하게 상업적으로 만들어진 가수를 의미 합니다.
상업적인 성격을 띄기에 일단 기본적으로 잘생기고 예쁜 애들을 모집해서
노래와 춤을 가르쳐서 데뷔 시키는 것이 아이돌 이라는 하나의 틀이
되었었죠...
그래서 노래를 잘해서 가수가 되는 게 아니라 잘생긴 애들이 노래를 배워서
가수가 되는 현상이 생겼었습니다.
그래서 에쵸티, 젝키가 활동할 당시의 아이돌들은 노래 잘하는 멤버는
하나 뿐이고 나머지는 대부분 그냥저냥한 노래를 하고 적당한 랩을 하는
경우가 많았죠...
젝스키스의 경우는 좀 특이했던게 보통 잘생긴 멤버는 노래를 못해야
되는데 멤버중에 가장 잘생겼다는 평가를 받는 강성훈이 노래까지 잘해서
리드싱어를 맡았던 좀 특이한 팀이었습니다.
물론...그는 훗날 여러가지 논란에 의해 결국 재결성한 젝키에서도
방출되는 그러한 비운의 멤버가 되긴 하지만...
에쵸티를 잡기 위해 만들어졌던 젝스키스는 꾸준히 에쵸티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팀 활동을 이어갔는데 이 노래는 젝키 3집에 수록됐던
곡으로 젝키의 인기를 절정으로 올려주는데 한몫했던 곡이었습니다.
에쵸티는 데뷔곡부터가 학교폭력을 소재로 한 곡이었고 그 후에도
위아더퓨처, 아이야 같은 사회문제를 다루는 노래를
많이했던 반면 젝키는 데뷔곡 학원별곡 말고는 거의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 노래로 달렸었습니다.
이 노래도 물론 사랑 노래였죠...개인적으로는 에쵸티 보다는 젝키를
더 좋아했었는데 딱히 뭐 팬이었다기 보다는 둘 중에 누가 더 좋으냐
라고 물으면 젝키? 라고 대답하는 정도...
아무래도 노래 스타일이 에쵸티 보다는 젝키쪽이 좀 더 취향에 맞았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오늘은 이 곡으로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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