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젝스키스 관련 포스팅을 보다가 잠이 들었는데 무한도전 토토즐관련 여러 영상들이 뭔가 뭉클한게 있더라고요. 16년이라는 세월이 쌓인 멤버들의 이야기들과 소녀에서 엄마들로 변한 팬들의 모습들이 울컥한걸 보면 저에게도 시간의 무게라는게 진지하게 다가오는 그런 때가 왔나봐요. 트로트 느낌이 나는 노래들을 그닥 즐겨듣지 않았던 시절이라서 젝.키노래들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그중 라디오에서 듣고 좋아하던 곡이예요. 눈이 펑펑 올때 처음 듣고 뭔가 띵한 느낌이 와서 저는 눈이 많이 오면 이곡이 생각납니다. 다시 들어보니 무척 못불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