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한정원 기자] 젝스키스 이재진이 "유희열에게 곡을 써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2월 12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이재진은 유희열과 함께한 신곡 1위 공약을 밝혔다. 젝스키스는 '커플'을 부르며 등장했다. MC 유희열은 "한복이 이렇게 잘 어울릴 줄은 몰랐다. 무대에서 한복 입고 '커플' 부른 적 있냐"고 물었다. 은지원은 "한 번도 없다. 단 한 번도 없다. 오늘 특집이 모든 가수들의 첫 경험 아닐까"고 답했다. ▲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 은지원 유희열(사진 왼쪽부터) 김재덕은 "한복은 '커플'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좀 이따 부를 노래는 어떻게 소화될지 궁금하다"고 덧붙였고 장수원은 "여기서 희귀 영상을 하나 만들어준 것 같다. 신곡을 한복 입고 부르니까 하나뿐인 영상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제작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재덕은 "신곡 '뒤돌아보지 말아요' 첫방이자 막방이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유일한 무대다"며 웃었다. 유희열은 "내가 젝스키스와 협업을 하게 됐다. 타 방송에서 일이 커져서 이렇게 됐다. 내가 거기서 공약을 남발하는 바람에 시작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희열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도움 줘서 노래 발표날에 떨리더라. 음원 차트를 봤는데 젝스키스도 놀라지 않았냐. 1위를 했고 아직까지 상위권에 있다. 예상했냐"고 궁금해했다. 은지원은 "여기 나올 때 새 앨범이 나왔으니까 공약 걸어야겠다 생각했다. 요즘 음원 사이트 진입 자체가 장벽이 너무 높다. 1위라는 소리 듣고 기분 좋게 라이브 방송했다"고 회상했다. 김재덕은 "생각도 못 한 1위였고 많은 분들이 도와줘서 1위 했기에 고맙다. 난 1위 하면 유희열이 부를 때 언제든지 백업 댄서로 가겠다는 공약을 했다"고 전했다. 이재진은 "각자 개인의 공약이 있었다. 유희열이 우리한테 곡을 써줬잖냐. 이번에는 우리가 유희열에게 곡 써줘야겠단 생각을 했다"고 말했고 유희열은 "그렇게 공약 남발하면 안된다"며 웃었다.(사진=KBS 2TV \u0026#0 39;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u0026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