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넘버(SECRET NUMBER)가 ‘언어 천재돌’이 된 사연은? [TD습격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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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티브이데일리 Date20-06-15 00:00 Hit15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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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넘버(레아 디타 진희 수담 데니스)는 최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연습실에서 티브이데일리와 ‘TD습격’ 인터뷰를 진행했다.
시크릿넘버는 미국, 인도네시아, 일본, 한국 등 다양한 국적의 멤버들로 구성된 그룹이다. 사람들이 의미 있는 숫자로 구성하는 비밀번호처럼, 대중에 특별한 존재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안고 데뷔했다.
다국적 그룹이라서 겪는 장단점을 생각하며 레아는 “가끔 소통이 안 될 때가 있다. ‘그래서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지?’란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 그럴 때는 중간에서 진희가 통역을 해준다. 수담이도 같이”라고 했다. 데니스는 “가끔씩 그걸로도 안 될 때도 있지만”이라며 웃었고, 레아는 “소통이 중요한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이 소통을 위해 주소 사용하는 언어는 영어 또는 한국어라고 했다. 멤버들은 “데니스와 진희는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서 사용한다. 디타와 진희는 인도네시아어도 자주 사용한다. 진희가 디타에게 인도네시아어를 배우고 있다”라고 했다.
멤버들은 진희의 언어 습득력에 엄지를 치켜세우며 ‘언어 천재돌’이라는 수식어를 새롭게 떠올렸다.
멤버별 특징을 반영한 다양한 질문에 대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일본 출신인 레아는 역시 일본 출신으로 국내에서 활동 중인 아이돌들과의 친분에 대한 질문에 “친구는 없다. 낯을 가린다. 이번에도 일본 분이 같이 활동을 하시는데 나한테 말을 걸어주셨는데 정말 한마디도 못 하고 인사만 하고 스쳐 지나갔다. 다시 만난다면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연습생 기간과 자작곡 능력에 대한 질문에는 진희와 데니스가 나섰다. 진희는 “나는 7년 동안 걸그룹을 준비했다. 자작곡은 한 100곡 정도 갖고 있다. ‘후 디스?’의 랩도 직접 메이킹을 했다”라고 했다.
데니스는 “나는 연습생은 한 2년 정도 됐을 거다. 열심히 했어도 아직은 부족하지만, 더 열심히 할테니 예쁘게 봐줬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한 후 “작곡은 이미 인터넷에 몇 개 올라가 있는데 다른 것도 많이 써뒀다. 그런 곡들은 멤버들과 함께 많이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유일하게 한국 국적의 멤버인 수담은 ‘문화 차이’를 느끼느냐는 질문에 “느끼기는 하지만 오히려 더 배우는 것 같다. 이런 문화 차이가 있구나 하면서 배우고 있다”라고 했다. 데니스는 “수담 언니는 오픈 마인드라서 잘 배운다”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멤버들은 각자의 언어로 팬들에 인사를 건넸다. 쏟아지는 관심에 대한 고마운 마음과 시크릿넘버에 대한 기대, 응원을 당부했다.
시크릿넘버의 데뷔곡은 ‘후 디스?’(Who Dis?)로 지난달 19일 공개됐다. 이 곡은 내 스타일대로 개성 있게 살자는 시크릿넘버의 자신감 넘치는 매력이 담긴 어반 힙합 장르의 댄스곡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영상 임은지 정다이 기자/사진 안성후 기자 news@tvdaily.co.kr]
#시크릿넘버 #SECRETNUMBER #TD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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