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도토리, 호두, 미미 견과류 남매와 애비, 애미, 콩알이 7식구의 함께사는 일상 이야기 :)

저희 집에서 이 멸치볶음은 늘 준비되어있는 밑반찬이에요.

간장만으로 볶은 단짠 멸치볶음도 맛있지만 고추기름으로 볶아주는 이 레시피는 풍미도 완전 달라요.

밥 하기 귀찮을땐 이 멸치볶음만 넣고 김밥도 말아서 드셔보세요.
멸치볶음 하나만 넣어도 충분히 맛있는 김밥이 됩니다^^


- 재료
잔멸치 200g, 식용유 100ml

- 양념
고추기름 4큰술
고춧가루 1큰술
고추장 1큰술
간장 1큰술
설탕 3큰술
맛술 2큰술
마요네즈 1큰술
통깨 1큰술


- 설명
1. 잔멸치는 먼저 체에 담고 부스러기를 탈탈 털어주세요.
2. 팬에 식용유를 붓고 달궈주세요.
3. 멸치 한두마리를 넣고 바로 떠오르면 남은 멸치를 모두 넣고 볶아주세요.
4.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튀기듯이 볶아야 멸치에서 나는 잡내를 잡고, 오랫동안 바삭하게 먹을 수 있어요.
5. 멸치는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노릇해질 때 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지만, 색이 돌기 시작하면 금새 탈 수 있으니, 이때부터는 불을 약하게 조절해서 볶아주세요.
6. 멸치가 다 볶아지면 채망에 다시 걸러 기름기를 빼주세요.
7. 팬에 통깨를 제외한 양념재료를 모두 넣고 중불로 끓여주세요.
8. 양념이 바글바글 끓으면, 불을 약불로 줄이고 멸치를 넣어 볶아주세요. 이 때 약불에 해야 멸치가 식어도 굳어버리지 않아요. 만약 멸치가 굳어서 붙어버리는게 걱정되신다면 불을 끈 다음에 잔열에 볶아주셔도 좋아요.
8. 멸치에 양념이 고루 입혀지면 통깨를 넣어 볶으면 끝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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