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와의 엔딩을 보았습니다. 다른 엔딩들은 보니까 몽땅 혼자인 것 같은데 그나마 이 엔딩은 함께 하는 존재가 있어서 랄까요. 저는 해피 엔딩을 좋아합니다(이 엔딩이 해피라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레벨 146, 스팀 정보로는 170여 시간, 게임 내 정보로는 140여 시간 달려서 겨우 1회차 클리어를 했네요. 공략없이 했다면 아직 중간도 못 넘겼을 것 같습니다.
중간에 라단 하고 전투에서 4시간 헤딩에 마음이 꺾여 이틀정도 접은 적도 있었는데 다시 레벨을 올리고 장비를 강화하니까 해결이 되는 것을 보니 역시 적응하기 나름이었습니다. 물론 나머지 보스들은 화신의 물방울 뼛가루가 몸빵을 잘 해줘서 가능한 이야기였지만요.
처음 시작할 때는 유다희가 두려웠지만 지금은 마음 편하게 유다희를 맞이하게 되었으니 다음 소울류 게임이 나오면 큰 부담없이 손에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청 감사드리며, 구독과 좋아요는 저에게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