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시크릿넘버가 23일 서울시 중구 SKT-타워에서 진행된 SKT 메타버스 이프랜드의 메타버스 콘텐츠 촬영현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SK텔레콤은 '이프랜드'를 유럽, 중동, 아시아 등 49개국에 동시 출시했다. 해외유입자 중 인도네시아에서 올 1분기에도 390만 명의 MAU(한 달간 순 이용자 수)를 달성했고, 누적 사용자 수는 3070만 명을 기록하는 등 유입자가 폭증했다.

이에 이프랜드에서는, 8월 24일 7번째 싱글앨범 '스타라이트'를 발매한 걸그룹 시크릿넘버와 함께 2023년 메타버스 아이돌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6번째 싱글 'DOXA' 당시에도 글로벌 K-POP 메타버스 콘텐츠 협업을 진행했던 것에 이어 SKT 이프랜드와 두 번째로 합을 맞춘 것. 지난 6월에도 증강현실 기술과 XR 라이브 제작 기술을 기반으로 SKT 이프랜드와 이프홈을 통해 전 세계 다양한 팬들과 만나서 K-POP 메타버스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기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위클리, STAYC, Billlie 등의 아티스트들과 SKT 이프랜드 메타버스 콘텐츠를 제작해 온 김중오 PD는 "좀 더 글로벌 팬들과 가깝고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이번에는 시크릿넘버와 SKT 메타버스 이프랜드 스튜디오가 뭉쳤으며, 신곡 '스타라이트'의 혼합현실 콘텐츠는 이프홈에서 홀로그램 콘텐츠로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성기기자 watney.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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