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그어진 듯 단순하고 유려하게 흐르는 드로잉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작가가 있습니다. 이미 레드벨벳, 딘, 혁오 등 수 많은 유명 뮤지션과의 협업으로 스타 작가의 반열에 오른 작가 성립 인데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자신의 드로잉으로 표현한 학을 형상화한 영상을 선보이며 한국적인 서정성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작가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자연과 사람 등의 다양한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는 그는 '드로잉에 집중하는 이유'에 대해 "색채와 표현이 가득했던 많은 것을 그리는 작업에서 뺄 것을 빼다보니 뼈대와 같은 것만 남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작가 성립이 들려주는 지속가능한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에디터 남미영
필름 세울영상
디자인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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