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신화 멤버 앤디(본명 이선호)와 제주 MBC 이은주 아나운서가 결혼한다.앤디, 이은주는 6월 12일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가족과 지인 등 가까운 이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사랑의 서약을 맺을 예정이다.두 사람은 약 1년 6개월 동안 교제했다. 앤디와 이은주는 9살 차다.앤디는 지난 1월 자필편지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앤디는 이은주에 대해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한 사람이 생겼다. 내가 힘든 순간에 날 웃게 해 주고 날 많이 아껴주는 사람"이라며 "이제는 혼자보다는 같이 하는 삶을 살아보려고 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결혼 이후에도 신화 멤버로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앤디는 "부디 새로운 출발을 축복해주시고 따뜻한 시선으로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신화의 앤디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이로써 앤디는 신화 멤버들 중 3번째 유부남이 된다. 앞서 리더 에릭은 2017년 12세 연하 배우 나혜미와 결혼했다. 멤버 전진은 2020년 3세 연하 항공사 승무원 출신 류이서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앤디가 속한 신화는 1998년 1집 앨범 '해결사'로 데뷔했다. 앤디는 그룹 활동뿐 아니라 솔로 가수 활동, 방송 활동도 활발하게 이어오며 국내외 신화창조(신화 팬클럽명)의 사랑을 받았다. 앤디, 이은주 부부는 6월 20일 방송되는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첫 만남과 비밀 연애, 신혼 생활을 방송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웨딩디렉터봉드, 지엥마지, 아이테오, 모아위, 웨딩미, 닉스플로스, 스플렌디노, 규중칠우, 정민경스타일리스트, 제이마리드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