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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인 아르카스가 곰으로 변한 어머니 칼리스토에게 활을 쏘고 말았어. 칼리스토는 아르테미스의 여사제 중 한 명이야. 그녀는 매우 아름다운 미모를 갖고 있었어. 하지만 여사제였기 때문에 순결을 지켜야하는 의무가 있었어. 신들의 왕 제우스는 이런 사실은 무시하고 칼리스토를 임신시켜. 칼리스토는 임신한 사실을 숨겼지만 결국 들켜서 쫒겨나게 되었어. 떠돌이 생활을 하던 칼리스토는 아들을 낳았고 이름을 아르카스라고 지었어. 아르카스가 제우스의 아들이라는 소식을 알게된 헤라는 칼리스토를 곰으로 만들어버렸어. 미안한 마음이 생긴 제우스는 아들인 아르카스를 칼리스토의 아버지이자 아르카디아의 왕인 리카온에게 맡겼어. 시간이 지나 아르카스는 왕이 되었어. 사냥하러 간 숲에서 곰으로 변한 칼리스토를 마주치고 말았어. 칼리스토는 아들을 보고 반가워서 다가왔지만 아르카스는 곰이 자신을 공격한다고 생각하고 활을 쏘려고 해. 그 순간 제우스가 둘을 하늘로 날려 별자리로 만들었어. 칼리스토는 큰 곰자리 별로, 아르카스는 작은 곰자리 별로 만들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