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너무 많은 무기를 우크라이나로 보내 미군이 심각한 군수품 부족 사태에 시달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일각에선 100만발에 달하는 포탄 재고를 축적하는 시간이 최대 5년이 걸릴 수 있다는 분석과 무기가 부족해 중국과의 군사적 충돌시 이를 대비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 최대이자 탄약 제조 방산업체인 풍산을 비롯해 한국 방산기업들이 미국의 무기 공급망 구축 과정에서 혜택을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한국 정부와 미국 정부는 155㎜ 포탄 수만발을 수입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도 알려져 방산업계에서는 추가 방산 수출을 기대하는 모습입니다.

이밖에도 재블린을 통해 휴대용 대전차 무기의 효용성이 전세계에 공개돼 한국의 재블린으로 불리는 현궁을 생산하는 LIG넥스원의 무기 수출도 기대되는데요. 현궁은 국산화율 95%에 달성한데 이어 한 발당 가격이 재블린의 3분의 1수준으로 알려져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미국산 무기 구매가 어려운 국가들로 틈새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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